1. 징기스 칸(Genghis Khan; 1162-1227)
| 그가 생전의 정복과정에서 5,000만명 가량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됨.
살인의 고의나 그 수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함. 근접전을 선호했던 그리스나 로마를 제외하고 프랑스 혁명 이전의 전쟁에서는 사상자가 대개 전투원의 1-5%정도에 불과했다. 징기스 칸의 군대는 항복을 거부하고 끝까지 저항한 도시를 철저히 파괴하고 생존자를 거의 남기지 않았다. 그 잔인성에서 대적할 만한 군대는 로마의 군대 뿐이다. |
2. 마오쩌둥(毛澤東; 1893-1976)
| 국민당과의 내전과정은 제외하고 문화대혁명의 여파로 인한 대기근으로 3,000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됨. (중국의 인구는 이제까지 실제로 조사된 적이 없음)
살해의 의도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의 권력욕에 의한 희생으로는 가장 규모가 큼. |
3. 스탈린(Stalin)
| 2차 세계대전을 제외하고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시베리아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2,000만명 정도가 사망.
마오보다 숫자가 적지만 인구비로 따지면 훨씬 많은 비율이 사망. |
4. 히틀러(Hitler; 1889-1945)
| 이 귀여운 아기가 커서 2차 세계대전을 제외하고 유태인 박멸운동으로 600만명을 살해.
원래 계획은 2,000만명을 살해할 계획이었으나 독일의 패전으로 목표달성 실패. 자신의 정적들을 제거하는 것도 아닌 순수 민간인들을 일방적으로 살해했기 때문에 그 방법이나 의도에 비추어 1위가 되어야 마땅함. |
5. 폴 포트(Pol Pot)
| 캄보디아 내전기간동안 300만명을 반동이라는 명목으로 살해.
당시 캄보디아의 인구가 1,100만명이었으니까 전국민중에서 살해된 인구비율로 따지면 1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