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공화정 소사전 7

로마공화정 소사전 ㅅ항목

사두마차(quadriga): 네 필의 말이 끄는 전차.
사치금지법(sumptuary law): 라틴어로 렉쓰 쑴프토아리아(lex sumptuaria). 이 법은 아무리 부유할 지라도 로마인들이 저택에 구입하거나 소유하고 있을 다양한 호화스런(즉, 비싼) 물품이나 음식을 규제하는 법이었다. 공화정 시절, 사치금지법은 여성들이 규정된 양의 보석보다 많이 끼고 다니지 못하도록 하거나 쎄르비우쓰 벽(Servian Walls) 안에서만 가마나 마차를 타도록 하기 위해 종종 여성들에게 부과되었다. 그러나 규제당하는 여성들은 규제하기가 쉽지가 않았다는 것을 많은 켄쏘르들은 깨달았다.
삼발이(tripod): 다리 셋으로 서 있는 기구. 신탁소의 노파들이 삼발이 위에 앉았다. 종교적 불꽃이나 점술사의 불꽃이 삼발이 화로에 모셔졌다. 탁자들은 종종 삼발이였다.
상선(merchantman): 화물선. 전투 갤리선(galley)보다 길이는 짧고 폭은 넓었다. 비율은 4:1. 상선은 전나무같은 피누쓰(pinus)의 일종으로 건조(建造)했다. 해적이 추적할 때나 바람이 없는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노(魯)가 있었지만, 보통 노보다는 돛으로 항해하도록 설계되었다. 하나의 돛에는 가로돛대가 있었다. 가끔 작은 돛대가 주돛대의 앞에 있었다. 방향전환은 대개 고물(船尾)의 양 옆에 달린 두 개의 커다란 키로 했다. 고물에는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갑판을 씌웠고 대개 고물 뿐만 아니라 선체의 중앙에도 선실이 있었다. 화물은 곡물이나 포도주인 경우 암포라(amphora)에 담아 적재했따. 바닥이 뾰족한 이 커다란 토기 항아리는 험한 바다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톱밥위에 심어두었다. 보통 상선은 100톤의 화물을 실었던 것 같다. 바다에서 밤낮으로 머물 수 있었으나 - 그리고 대해를 항해할 수 있는 유능한 선장이 타고 있었으나 - 상선이 해안선을 따라 항해할 수 있으면 어스름해질 무렵 항해를 계속하기 보다는 항구에 입항했다. 아마도 항상 바다에 머무르며 공해(公海, open sea)를 항해하는 상선은 대규모 곡물선단 뿐이었던 것 같다. 병력 수송도 이와 마찬가지였다.
선동가(demagogue): 원래는 대중에게 호소하는 정치가를 뜻하는 그리스 말. 로마의 선동가는 원로원보다 코미티아회의가 열리는 광장을 선호했다. 그러나 대중을 해방하는 정책은 없었고, 그에게 귀기울이는 사람이 극빈층으로 이루진 것도 아니었다. 원로원의 극보수파가 보다 급진적인 호민관을 가리키며 사용한 말이었다.
소두리아강(Duria Minor River): 현재 이탈리아 북부의 도라 리파리아(Dora Riparia).
소요학도(Perepatetic): 아리쓰또텔레쓰(Aristotle)가 세운 철학의 학도. 그의 제자 테오프라쓰뚜쓰(Theophrastus)가 발전시켰다. 안타깝게도 테오프라쓰뚜쓰의 후계자들은 아리쓰또텔레쓰의 저작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그의 작품중 유일한 복사본을 쓰껩씨쓰(Scepsis)의 넬레우쓰(Neleus)에게 주어버렸다. 넬레우쓰는 그것을 고향 쓰껩씨쓰(트로아드(Troad)에 있는 마을)로 가져가 보관했다. 이 저작은 150년간 잊혀졌다. 소요학파라는 이름은 학자들이 회의하면서 교정내 포장된 산책로를 사용했기 때문에 붙여졌다. 아리쓰또텔레쓰도 이야기하면서 걸었다고 전한다. 마리우쓰 시대에는 이 철학이 당시 유행하던 부정확한 스타일로 문예창작, 문예비평, 전기저술, 도덕문제 등에 몰두하면서 아리쓰또텔레쓰적 주제의 엄청난 폭을 상실했기 때문에 쇠퇴했다.
속령(province): 라틴어로는 프로빈키아(provincia). 임페리움(imperium)을 갖는 관리나 연장관리(promagistrate)의 직무 범위. 이 말은 확장되어 임페리움이 행사되는 장소 - 다시 말해서 지방에 남아있는 총독의 관리가 필요한 로마의 영토 또는 점령지 - 를 의미하기도 했다. 마리우쓰 시대에는 로마의 모든 속령이 이탈리아(Italy)와 이탈리아 갈리아(Italian Gaul) 밖에 있었다.
시민권(citizenship): 로마시민권. 시민권이 있는 사람은 모든 시의 선거에서 자신의 부족과 계급안에서 투표할 수 있고 태형을 받지 않았다. 또 소송에 관여할 수도 있고 항소권도 갖고 있었다. 어느 때는 부모가 다 시민이어야 자식이 시민권을 가졌으나 아버지만 시민이면 충분했을 때도 있었다. 후자는 히브리다(Hybrida)라는 별명(cogmomen)이 붙었다. 시민은 병역의 의무가 있었는데, 무장을 스스로의 비용으로 했고 필요한 물자도 자급해야 했다. 대개 전쟁이 끝나면 국가가 적은 보수를 지급했다.
시월의 말(October Horse): 10월의 이데쓰(Ides)(전쟁이 끝나는 계절)에 그해 최고의 군마를 뽑아 전차경주를 벌였다. 원형경기장보다는 마르티우쓰 광장(Campus Martius)에서 경주를 벌였다. 경기 코스 근처에 특별히 마르쓰(Mars)를 위해 세운 제단에서 우승팀의 오른쪽 말을 마르쓰에게 바쳤다. 창으로 제물을 죽여 머리를 잘라 작은 케익위에 올려두었다. 꼬리와 생식기는 로마광장의 레기아(Regia) 신에게 바쳤다. 흘러나온 피도 레기아의 제단에 바쳤다. 케익으로 장식된 말의 머리에 대한 의식이 끝나면 두 집단의 군중에게 말머리를 던졌다. 하나는 쑤부라(Subura) 주민이고 다른 하나는 싸크라 대로(Via Sacra)의 주민이었다. 그들은 말머리를 확보하기 위해 싸웠다. 싸크라 대로의 주민들이 이기면 그 머리를 레기아 신전의 바깥벽에다 못박았다. 쑤부라가 이기면 투리쓰 마밀리아(Turris Mamilia, 쑤부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의 벽에 못박았다. 이 행사의 배경은 현재까지 모른다. 학자들은 마리우쓰와 쑬라의 시대보다 훨씬 초창기에 전쟁계절이 끝났던 것과 관계있다고 생각한다. 이 무렵에는 로마인들도 그 기원을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경기에 참가한 말이 국마(Public Horse)라고 추정은 하고 있지만 정확히는 모른다.
12표법(Twelve Tables): 십계명(Ten Commandments)과 비슷. 12표법(원본은 나무로 만들었던 것 같다. 나중에 만든 것은 청동제였다)은 공화정 초창기 데켐비리 레기부쓰 쓰끄리분디쓰(decemviri legibus scribundis)라는 위원회가 기원전 450년경 고안된 법률체계를 성문화한 것이다. 이것으로부터 로마의 모든 법률이 유래했다. 12표법은 형법 뿐만 아니라 민법까지 법률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조그만 마을을 규제하는 법률이었다. 그 이후로 법률이 점점 복잡성을 띠어 갔다.
십인대(decury): 10명의 사람집단. 정돈된 것을 좋아하는 로마인들은 수백명의 사람들을 행정과 지도의 편의를 위해 10명씩 하부집단으로 나누었다. 그래서 원로원은 십인대로 조직되었다. 귀족 의원이 각 십인대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아마도 릭토르단(College of Lictors)이나 기타의 특별한 공무원 단체도 십인대로 조직되었을 것이다. 로마 군단의 백인대도 십인대로 나누어졌을 것이다. 10명이 함께 무리를 짓고 텐트를 같이 사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8명의 병사가 같이 지냈다는 증거만 있다. 로마 군단의 백인대는 100명이 아니라 80명의 병사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8명씩 10개의 집단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러나 아마도 8명의 병사집단에는 시중을 드는 2명의 비전투원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8인조는 십인대가 되는 것이다.
싸굼(sagum): 병사들의 늘어진 망토. 이것은 가능하면 방수가 되도록 기름기있는 털실로 만들었다. 중간에 머리가 나오도록 동그랗게 구멍을 냈다. 몸 전체를 다 보호하도록 밑으로 늘어졌다. 최상의 싸굼은 털이 아주 적당한 리구리아(Liguria) 산이었다.
싸르디니아(Sardinia): 로마의 초창기 두 속령중 하나. 이탈리아 반도의 서쪽에 있는 투쓰깐(Tuscan)(티레니안(Tyrrhenian)에 있는 커다란 섬. 싸르디니아는 산악이 많았지만 비옥했다. 훌륭한 밀을 생산했다. 카르타고(Carthage)가 이곳을 지배했다. 로마가 코르씨카(Corsica)와 함께 이 곳을 계승했다. 공화정 시절에는 산적이 출몰하고 한번도 순순히 복종하지 않았다. 이곳은 모든 로마의 영토중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로마인들은 싸르디니아인들을 지독한 도둑·악당·멍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혐오했다.
싸르마타이족(Sarmatians): 아마도 게르만 계열의 민족. 싸르마타이족은 에욱씨네 해(Euxine Sea)의 북서쪽에 있는 초원지역 - 현재 우크라이나(Ukraine) - 에 살았다. 이들은 원래 타나이쓰 강(Tanais River)(현재의 돈 강(Don River))의 동쪽에서 살았다. 이들은 유목민족이었으며 모두가 말을 탔다. 부족의 문화는 그 당시로는 드물게 여성을 남성과 동등하게 대했다. 여성들은 회의에 참석했고 전사로서 전투에 참가할 수 있었다. 기원전 1세기경, 이들은 국가 - 특히 록쏠라니(Roxolani)와 더 남쪽의 야지게쓰(Iazyges) - 를 형성한 몇몇 지파가 떨어져 나갔다. 미트리다테쓰(Mithridates)는 싸르마타이족(Sarmatae)을 그의 군대에서 기병으로 사용하였다.
싸바티아(Sabatia): 바다 싸바티아(Vada Sabatia)라고도 했음. 현재 싸보나(Savona). 리구리아 해안의 항구.
싸부쓰 강(Savus River): 현재 유고(Yugoslavia)의 싸바(Sava).
싸비쓰 강(Sabis River): 현재 프랑쓰의 쌍브레(Sambre).
싸빈족(Sabines) 싸비니족(Sabini).: 로마시의 외곽에서부터 아페닌 정상까지 로마의 북서쪽에 살며 오쓰카어를 말하던 민족. 대충 아드리아(Adriatic)로 통하는 고대의 소금길, 쌀라리아 대로(Via Salaria) 지역. 싸빈족은 성실성·용기·독립심으로 유명했다. 주요 마을은 레마테(Reate)·네르씨아(Nersia)·아미테르눔(Amiternum)이었다.
싸이츄러쓰 목재(citrus wood): 로마의 고급 가구목(家具木). 로마 공화정의 마지막 세기에는 최고급으로 쳤다. 싸이츄러쓰 나무는 키레나이카(Cyrenaica)나 아모니움(Ammonium) 오아시스에서 마우레타니아(Mauretania)의 대서양연안까지 북아프리카 고지대에서 자라는 싸이프러쓰(cypress) 비슷한 나무, 칼리트리쓰 쿼드리바비쓰 벤트(Callitris quadrivavis vent)의 뿌리기관에 있는 커다란 덩어리에서 잘라냈다. 이 목재는 이름과는 달리 오렌지나 레몬과 아무 관계가 없다. 나무가 다르면 결에 따라 무늬도 달랐다. 각각의 무늬는 이름이 있었다. 타이거(tiger)는 긴 물결무늬, 팬써(panther)는 소용돌이 무늬, 피칵(peacock)은 공작의 꼬리에 있는 눈동자 무늬, 파쓸리(parsley)는 주름무늬 등등이었다. 공화정 시대에는 합판 보다는 단단한 목재로 잘라냈다. 제정시대에 희귀해지자 합판형태로 사용했다. 그리고 대개 금으로 새겨넣고, 항상 상아로 다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종사자들의 특별 길드, 키트라리이 에트 에보라리이(citrarii et eborarii)(싸이츄러쓰 목재업자와 상아조각가를 결합한 이름)가 성장했다. 대부분의 싸이츄러쓰 목재는 목재 결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탁자를 만드는 데 사용했다. 그러나 커다란 접시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책상은 없으나 그릇은 약간 남아 있다. 싸이츄러쓰 목재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목재가 아닌 생각된다.
싸입타(saepta): 양우리(sheepfold). 공화정 시절, 이곳은 라타 대로(Via Lata)에서 멀지 않고 빌라 푸블리카(Villa Publica)가 근처에 있는 마르티우쓰 광장(Campus Martius)에 있는 단지 공터였다. 이곳에는 영구적인 건물은 없었으나 켄투리아타회(Centuriate Assembly)나 켄투리아타회(Comitia Centuriata)가 열리는 장소였다. 켄투리아타회는 대개 투표를 하기 위해 소집되었는데, 다섯 계급이 자신들의 백인대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울타리를 쳐 싸입타를 나누었다.
싸케르(sacer): 보통은 신에서 봉헌되었다는 의미로 사용했다. 가끔 몇몇의 신의 법률이 모욕을 당했을 때, 어느 신에게 바치기 위해 몰수된 개인신분이나 그의 재산을 가리키기도 했다. 쑬라(Sulla)는 로마가 여신이었기 때문에 이 단어를 그의 법률에 있는 처벌규정에 사용했다.
싸투르니누쓰(Saturninus): 아풀레이이우쓰 싸투르니누쓰(Lucius Appuleius Saturninus)는 기원전 135년 피케눔(Picenum)과 밀접한 연고가 있는 존경받는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의 누이는 그의 마지막 호민관 임기시 동료였던 피켄눔 사람 티투쓰 라비에누쓰(Titus Labienus)와 결혼했다. 기원전 104년 콰이쓰또를(quaestor)로 선출되어 곡물공급을 관리하고 오쓰띠아(Ostia) 항(港)을 책임졌다. 원로원 의장(Princeps Scaurus) 아이밀리우쓰 쓰까우루쓰(Marcus Aemilius Scaurus)가 곡물가격의 때이른 상승을 이유로 그를 비난하여 원로원과 그 직책에서 쫓아냈다. 싸투르니누쓰는 이 치욕을 잊지 않았다. 그는 기원전 103년 호민관(tribune of the plebs)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호민관의 첫 임기동안 그는 가이우쓰 마리우쓰(Gaius Marius)와 동맹을 맺고 마리우쓰에게 유리한 법을 통과시켰다. 특히 마리우쓰의 쥬거써(Jugurtha) 전쟁의 퇴역군인들을 위한 아프리카에 있는 땅을 분배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그는 또한 가벼운 반역죄, 마이에쓰따쓰 미누타(maiesta minuta)라고 부르는 범죄로 기소된 사람들을 재판하는 특별법원을 설립했다. 기원전 102년과 101년에 싸투르니누쓰는 공직이 있지 않았지만 그를 원로원에서 쫓아낸 켄쏘르 메텔루쓰 누미디쿠쓰(Metellus Numidicus)의 신경을 거스리기에는 충분했다. 그는 기원전 100년 두번째 호민관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여전히 마리웄의 동맹자로써 게르만족과 싸웠던 마리우쓰의 퇴역군인들에게 알프쓰이북의 갈리아(Gaul-across-the-Alps)를 분배하는 두번째 토지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원로원의 분노를 일으켰으나 계속 강행하였다. 원로원 의원들은 이 법을 받들겠다는 맹세를 하도록 요구받았다. 메텔루쓰 누미디쿠쓰를 제외하고는 모두 맹세를 했다. 메텔루쓰 누미디쿠쓰는 무거운 벌금을 물고 유배를 갔다. 그후로 싸투르니누쓰는 마리우쓰에게 짐스러운 존재가 되었다. 마리우쓰는 자신의 명성에 손상을 입으면서 싸투르니누쓰와 결별했다. 싸투르니누쓰는 곡물공급을 약속하면서 헤드 카운트(Head Count)에게 호소하기 시작했다. 당시에 기근이 발생했고 헤드 카운트는 배고픈 상태였다. 기원전 99년 호민관 선거시 싸투르니누쓰는 삼선에 도전하여 낙선했다. 그의 절친한 친구 쎄르빌리우쓰 글라우키아(Gaius Servilius Glaucia)는 편법으로 호미관 한 명을 살해하였다. 그래서 싸투르니누쓰가 죽은 사람을 대신하여 호민관이 되었다. 혁명 직전까지 선동된 군중들은 마리우쓰와 쓰까우루쓰가 원로원의 "최고법(Ultimate Decree)"를 선포하는 동맹을 맺을 정도로 로마 정부를 심각하게 위협했다. 마리우쓰가 카피톨(Capitol)에 물공급을 차단하자 그곳에 피난해 있던 싸투르니누쓰와 그의 친구들은 체포되었다. 그들은 원로원 건물의 실내에서 천장에서 쏟아지는 타일을 맞아 죽었다. 그후 싸투르니누쓰의 모든 법은 폐지되었다.
쌀라씨(Salassi): 대두리아 강(Duria Major River)의 거대한 알프쓰 계곡을 차지하고 있는 켈트 부족. 메디올라눔(Mediolanum)의 북서쪽이다. 기원전 2세기에 쌀라씨 계곡에 로마의 침입으로 부족민들이 후퇴하였으나 로마에 대한 그들의 저항을 격하게 만들었다. 로마의 관심을 끈 것은 에포레디아(Eporedia)에서 멀지 않는 대두리아(Duria Major)의 하상(河床)에 있는 막대한 양의 사금이었다. 그러나 계곡 깊이 들어가던 전망은 쌀라씨의 공격위험에 노출되게 되었다. 가이우쓰 마리우쓰(Gaius Marius)는 그의 퇴역병사중 일부를 에포레디아에 정착시켜 로마의 존재를 강화했다. 그러자 쌀라씨는 천천히 알프쓰 고지대로 후퇴했다. 그곳은 로마인들이 두 통로를 수비하기 힘들게 하는 곳이었다.
쌀라씨 계곡(Vale of the Salassi): 현재 발 다오쓰따(Val d'Aosta). (루그두눔 통로(Lugdunum Pass), 쌀라씨(Salassi) 참조)
쌀라씨 통로(Pass of Salassi): 성 베르나르의 두 통로(Little St. Bernard and Great St. Bernard)로 불리던 길의 요즘 이름. (루그두눔(Lugdunum) 통로, 쌀라씨(Salassi) 참조)
쌀리이(salii): 마르쓰(Mars)에게 봉사하는 사제단. 뜻은 "뛰어다니는 춤꾼(leaping dancer)". 12명씩 있는 집단이 2개 있었다. 이들은 귀족이어야 했다.
쌀타트릭쓰 톤싸(saltatrix tonsa): 말 그대로 "이발한 무희(舞姬)(barbered dancing girl)". 키케로(Ciciro)가 폼페이우쓰(Pompey)의 피켄티눔(Picentine) 출신 추종자, 루키우쓰 아프라니우쓰(Lucius Afranius)를 가리킬 때 사용하여 유명하게 된 정치적 욕설. 다른 뜻으로 여자처럼 옷을 차려입고 자신의 성적 취향을 파는 남성 동성연애자. 중상모략과 명예훼손이 법에 규정되지 않았을 시절에는 아무런 정치적 욕설이나 가능했었나?!
쌈니테쓰(Samnites) 또는 쌈니움(Samnium).: 라티움(Latium)·캄파니아(Campania)·아풀리아(Apulia)·피케눔(Picenum) 사이의 영토를 차지하고 오쓰까어(Oscan)를 말하던 민족. 대부분의 쌈니움은 험한 산지이며 특별히 비옥하지도 않았다. 마을은 가난하며 작았으며 손가락 꼽을 정도였다. 보비아눔(Bovianum)·카이에타(Caieta)·아이클라눔(Aeclanum) 등이 그런 마을이다. 로마의 라틴시민권 식민지, 아이쎄르니아(Aesernia)와 베네벤툼(Beneventum)은 가장 큰 두 개의 마을이었다. 역사를 통틀어 쌈니테는 로마의 숙적이었다. 공화정 초기와 중기에 여러번 로마 군대에 참담한 패배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로마의 굴레를 영원히 벗어버릴 정도의 인력이나 재정적인 자원이 없었다. 기원전 180년경 쌈니테는 로마가 북서쪽의 문제를 덜기 위해 로마가 리구리아에서 이주시킨 새 정착민들을 거절할 능력이 없을 정도로 황폐했다. 당시에 그것은 로마에 좋은 방안으로 보였다. 그러나 새 정착민들은 쌈니테에 완전히 흡수되어 그들의 주인, 쌈니테보다 로마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쌈니테의 저항은 새롭게 증대되었다.
쎄르비우쓰 벽(Servian Walls): 라틴어로 무루쓰 쎄르비이 툴리이(Murus Servii Tullii) 또는 툴리(Tulli). 로마인들은 공화정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이 벽이 쎄르비우쓰 툴리우쓰(Servius Tullius) 왕의 시대에 세워졌다고 믿었다. 그러나 유적은 기원전 390년 브레누쓰(Brennus)의 지도하에 갈리아족이 로마를 유린했을 때까지 이 벽이 건설되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쎄르비우쓰 툴리우쓰(Servius Tullius) 혹은 쎄르비우쓰 툴루쓰(Servius Tullus).: 로마의 6번째 왕이며, 로마인이 아니라면 라틴족이었던 유일한 왕이었다. 쎄르비우쓰 벽(Servian Walls)을 세웠다고 믿어졌지만 그는 아마도 아게르(Agger), 에쓰뀔리누쓰광장(Campus Esquilinus)의 이중방책을 세웠을 것이다. 그는 법률제정자이자 깨친 군주로서 로마와 라틴 동맹(Latin League)간의 조약을 중재했다. 그 조약은 공화정 말기까지 디아나(Diana) 신전에 각별히 전시되고 있었다. 그의 딸 툴리아(Tullia)가 그녀의 정부 타르퀴니우쓰 쑤페르부쓰(Tarquinius Superbus)와 공모하여 그녀의 남편을 죽이고 나중에 아버지를 죽였다. 그는 오르비우쓰 오르막(Clivus Orbius)에서 칼에 찔렸다. 툴리아는 마차를 몰고 그녀의 아버지 시체 위를 앞뒤로 왔다갔다했다.
쎄쓰떼르티우쓰(sestertius) 혹은 쎄쓰테르케쓰(sesterces).: 로마 동전중에서 가장 흔한 것. 쎄쓰떼르티우쓰는 로마의 회계단위였다. 그래서 공화정 시대의 라틴어 작품에서 자주 등장한다. 명칭은 쎄미쓰 테르티우쓰(semis tertius)(2 1/2(ases)이라는 뜻)에서 파생했다. 라틴어 작품에서 HS라고 약어로 사용되었다. 작은 은화는 1/4 데나리우쓰(denarius)의 가치였다.
쎄쿼나강(Sequana River): 현재 프랑스의 센(Seine).
쎅쓰틸리쓰(Sextilis): 원래 로마의 첫 달이 3월이던 시절 6번째 달이었다. 첫 달이 1월로 바뀌어 8번째 달이 된 다음에도 그 이름을 계속 유지하였다. 물론 우리는 8월(August)로 알고 있다. 아우구쓰뚜쓰(Augustus)의 통치 이후부터는 로마인도 그렇게 사용했다.
쎌레우쿠쓰 왕조(Seleucid Dynasty): 알렉싼드로스 대왕(Alexander the Great)의 동료(알려진 것처럼 대왕의 장군중 한 명이 아니었다)중의 한 명인 쎌레우쿠쓰 니카토르(Seleucus Nicator)로부터 내려온 씨리아(Syria)의 왕조. 알렉싼드로스의 사후, 그는 마침내는 안티옥(Antioch)과 티그리쓰의 쎌레우케이아(Seleuceia-on-Tigris)라는 두 개의 수도와 씨리아, 킬리키아(Cilicia)에서 메디아(Media), 바빌로니아(Babylonia)까지 확장하게 될 왕국을 공고히 했다. 그는 마케도니아(Macedonia)의 쓰뜨라토니케(Stratonice)와 박트리아(Bactria)의 아파마(Apama)라는 두 아내를 두었다. 기원전 1세기경, 파르티아 왕국(Kingdom of the Parthians)이 동쪽의 땅을 차지해 버렸고, 로마가 킬리키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쎌레우쿠쓰 왕국은 씨리아만 남게 되었다.
쏘씨우쓰(Sosius): 로마의 출판업(book trade)에 따라다니는 이름. 아우구쓰뚜쓰(Augustus) 원수 시대에 쏘씨우쓰라는 이름의 두 형제가 발간했다. 로마의 사업은 대부분 가족사업이었다. 그래서 마리우쓰 시대에 로마의 출판업은 이미 번성하고 있었다.
쏘키우쓰(socius) 복수형은 쏘키이(socii).: 쏘키우쓰는 동맹시민권 지위를 가진 사람이었다.
쏠 인디게쓰(Sol Indiges): 가장 오래된 이탈리아 신중에서 하나. (태양으로써) 텔루쓰(Tellus)(지구)의 남편이었다. 그의 숭배에 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지만, 그를 높이 숭배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쑤부라(Subura): 로마 시에 가장 가난하고 인구가 가장 밀집한 지역. 쑤부라는 로마광장(Forum Romanum)의 서쪽, 에쓰뀔리네 산(Esquiline Mount)의 오피아(Oppian) 봉우리와 비미날 언덕(Viminal Hill) 사이의 내리막에 있었다. 쑤부라의 아주 긴 대로는 세 가지 다른 이름이 있었다. 아르길레툼(Argiletum)과 이어진 아래부분은 파우케쓰 쑤부라이(Fauces Suburae)이고, 그 다음 부분이 큰 쑤부라(Subura Major)이고, 마지막 부분은 에쓰뀔리네의 가파른 기슭을 오르는 쑤부라누쓰 오르막(Clivus Suburanus)이었다. 작은 쑤부라(Subura Minor)와 파트리키이 소로(Vicus Patricii)는 비미날 언덕 쪽에서 큰 쑤부라로 이어졌다. 쑤부라는 완전히 고립된 지역이었다. 그래서 하나의 뚜렷한 이정표, 투리쓰 마밀리아(Turris Mamilia)(분명한 타워의 일종)만 있었다. 주민들은 악명높은 다국적 인종이었고 뜻이 각각이었다. 예를 들어 많은 유태인들이 쑤부라에 살았다.
쑤부라나(Suburana): 네 개의 도시 부족중의 하나의 이름. 두 개의 새롭게 구성된 해방민 부족중의 하나였다. 다른 부족의 이름은 에쓰뀔리나(Esquilina)였다. 공화정 시절, 모두 35개의 부족중에서 인원이 가장 많은 두 개의 부족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쑤오베타우릴리아(suovetaurilia): 이것은 돼지(su)·양(ove)·숫소(taur)로 이루어진 특별한 희생제였다. 이것은 위기시 특정한 신에게 바쳐졌다. 봉헌된 신들로는 유피테르 옵티무쓰 막씨무쓰(Jupiter Optimus Maximus)·마르쓰(Mars)·정체미상의 신들이 있었다. 쑤오베타우릴리아를 둘러싼 의식에서 희생제물은 도살되기 전에 엄숙한 행렬속에서 인도되어야 했다. 특별한 경우 이외에 쑤오베타우릴리아를 바치는 정기의식이 두 번 있었다. 첫째 의식은 아르발 사형(Arval Brethren)이라고 불리는 12명의 하급 사제들이 정화한 5월 말에 거행되었다. 둘째 의식은 켄쏘르가 마르티우쓰 광장(Campus Martius)에 자신들의 자리를 세우고 모든 로마시민의 완전한 인구조사를 실시할 준비를 마쳤을 때인 5년마다 거행되었다.
쑬피키우쓰(Sulpicius): 쑬피키우쓰 루푸쓰(Publius Sulpicius Rufus)는 당대 원로원에서 중도보수적인 인물이었다. 기원전 88년 호민관(tribune of the plebs)을 지냈다. 미트리다테쓰(Mithridathes) 왕이 아시아 속령에서 80,000명을 살해할 때 이탈리아인과 로마인을 구별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보수적인 차별과 반이탈리아적인 요소에 대해 그의 시각을 많이 바꾸었다. 쑬피키우쓰는 가이우쓰 마리우쓰(Gaius Marius)와 동맹을 맺고 군사적 급진주의자로 변했다. 그는 네 개의 법률을 통과시켰다. 그 법률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로마시민권을 35개의 부족 전체에 골고루 나무어주도록 하는 규정이었다. 그러나 미트리다테쓰와 전쟁을 지휘할 권한을 쑬라(Sulla)에게서 박탈하여 마리우쓰에게 주는 바람에 분란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쑬라는 사상최초로 로마로 진군하였다. 쑬라가 로마를 점령한 후, 마리우쓰·노(老) 브루투쓰(Brutus)·기타 사람들과 함께 도시에서 도망쳤다. 이들을 체포하는 것이 쑬라의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도망자들은 해외로 탈출했다. 그러나 쑬피키우쓰는 라틴 항구, 라우렌툼(Laurentum)에서 체포되어 그 자리에서 죽었다. 그의 머리는 로마로 보내졌고, 쑬라는 그것을 새로 선출된 콘쑬 키나(Cinna)를 겁주기 위해 로마광장의 연단위에 꽂아 두었다. 쑬피키우쓰의 네 개의 법은 쑬라가 폐지했다.
쓰꼬르디쓰끼(Scordisci): 일리이움족(Illyrian)과 트라키아족(Thracian)과 섞여사는 켈트 부족의 집단. 쓰꼬르디쓰끼는 다누비우쓰(Danubius) 계곡과 마케도니아(Macedonia)와 접하고 있는 고지대 사이의 모이씨아(Moesia)에 살았다. 강력하고 호전적이어서 로마의 마케도니아(Macedonia) 속령에 끊임없이 출몰했다. 그래서 많은 로마의 총독들이 고달펐다.
쓰끼타이족(Scythians): 아마도 게르만 계열의 민족이며 인도-유럽어족이었을 것이다. 이들은 남으로 카프카즈(Caucasus) 산맥까지 흐르는 타나이쓰 강(Tanais River)에 동쪽에 있는 아시아의 초원지대에 살았다. 이들은 왕을 갖고 있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잘 조직되어 있었고 금속세공술이 발달했다.
쓰끼피오(Scipio): ① (쓰끼피오 아프리카누쓰(Scipio Africanus)) 쓰끼피오 아프리카누쓰(Publius Cornelius Scipio Africanus)는 기원전 236년에 태어나 기원전 184년 말에 죽었다. 젊었을 때, 티키누쓰(Ticinus)와 카네(Cannae)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6살에 여전히 사인(私人)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로원 보다는 인민이 프로콘쑬(proconsul)의 임페리움(imperium)을 주어 스페인(Spain)에서 카르타고군(Carthaginian)과 싸우기 위해 파견하였다. 이곳에서 5년간 화려하게 모든 카르타고군을 격퇴했다. 이로써 로마는 두 개의 스페인 속령을 얻었다. 원로원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기원전 205년 아프리카를 침공할 허락을 얻으며 31살의 나이로 콘쑬(consul)이 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씨킬리(Sicily)를 거쳐 아프리카로 갔다. 결국 씨킬리와 아프리카가 떨어지고 쓰끼피오는 아프리카누쓰(Africanus)라는 코그노멘(cognomen)을 얻었다. 그는 기원전 199년 켄쏘르에 선출되고 프린켑쓰 쎄나투쓰(Princeps Senatus)에도 임명되었다. 기원전 194년에 콘쑬에 재선되었다. 그는 장래를 내다보는 형안을 가져 아티오쿠쓰 대왕(Antiochus the Great)이 그리스를 침공할 것이라고 로마에게 경고했다. 그일이 일어나자 그는 그의 동생 루키우쓰(Lucius)의 부장이 되어 안티오쿠쓰에 대항하여 로마군을 수행했다. 그러나 가끔 켄쏘르 카토(Cato the Censor)의 적의를 사, 모든 코르넬리우쓰 쓰끼피오들(Cornelius Scipiones), 특히 자신과 그의 동생을 기소하도록 만들었다. 기원전 184년 루키우쓰(Lucius)(그의 코그노멘은 아씨아게누쓰(Asiagenus)였다)가 기사의 지위로 강등되고 그 해가 끝날 무렵 아프리카누쓰(Africanus)가 죽었기 때문에 이 일은 켄쏘르 카토의 승리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쓰끼피오 아프리카누쓰는 마케도니아(Macedonia)의 정복자의 여동생, 아이밀리아 파울라(Aemilia Paulla)와 결혼했다. 그는 아들을 둘 두었는데 아무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딸도 둘을 두었다. 큰 딸은 사촌 쓰끼피오 나씨카(Publius Cornelius Scipio Nasica)와 결혼했고 둘째딸은 그라쿠쓰 형제(Brothers Gracchi)의 어머니 코르넬리아(Cornelia)였다.; ② (쓰끼피오 아이밀리아누쓰(Scipio Aemilianus)) 쓰끼피오 아이밀리우쓰(Publius Cornelius Scipio Aemilius Africanus Numantinus)는 기원전 185년 태어났다. 그는 쓰끼피오 일파의 코르넬리우쓰(Cornelian)가 아니었으나 마케도니아(Macedonia)의 정복자 아이밀리우쓰 파울루쓰(Lucius Aemilius Paullus)의 아들이었다. 아이밀리우쓰 파울루쓰는 그의 아들을 쓰끼피오 아프리카누쓰의 큰 아들에게 양자로 주었다. 파울루쓰는 아들이 넷이나 있었기 때문에 아이밀리우쓰의 형을 파비우쓰 막씨미우쓰집안(Fabii Maximi)에 양자로 주었다. 파울루쓰가 두 아들을 주고 난 후 기원전 167년 그의 어린 아들들이 며칠 상관으로 죽어버린 것이 비극이었다. 그래서 그는 상속자 없게 되었다. 쓰끼피오 아이밀리아누쓰의 어머니는 파피리아(Papiria)였고 그의 아내는 그라쿠쓰 형제의 어머니 코르넬리아의 딸이자 크라쿠쓰 형제의 누이였던 쎔프로니아(Sempronia)나 그녀의 가깝게 피를 나눈 사촌들보다 오래 살았다. 기원전 149년에서 148년까지 3차 포에니 전쟁(Third Punic War) 동안 두드러지는 군경력을 쌓고, 쓰끼피오 아이밀리아누쓰는 나이가 모자랐지만 기원전 147년 콘쑬에 선출되었다. 원로원에서 많은 사람이 반대했었다. 3차 포에니 전쟁을 떠맡기 위해 아프리카에 파견되어 과감성과 끈기를 철저하게 보여주었다. 그후로도 이것은 항상 그의 경력을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그는 카르타고 항구 가까이에 방파제를 쌓아 도시를 봉쇄했다. 카르타고는 기원전 146년 떨어졌다. 함락후 그는 도시를 철저히 파괴했다. 그러나 카르타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그가 땅에다 소금을 쟁기로 갈아 섞어벼렸다는 이야기를 로마인들은 믿었겠지만 현대 학자들은 믿지 않는다. 기원전 142년 그는 (악의에 동료들 덕분에) 무능한 켄쏘르였다. 기원전 140년에 139년 사이에 그는 두 명의 그리스 친구, 역사가 폴리비우쓰(Polybius)와 철학자 파나이티우쓰(Panaetius)와 함께 배를 타고 동쪽으로 갔다. 기원전 134년 그는 콘쑬에 재선되어 근스페인(Nearer Spain)의 누만티아(Numantia) 마을을 다루기 위해 파견되었다. 이 작은 마을은 50년 이상 일련의 로마 군과 장군들을 격퇴했었다. 쓰끼피오 아이밀리우쓰가 이 마을을 다룬 이후, 누만티아는 8개월을 견뎠다. 마을이 함락된 후, 그는 마을을 철저히 파괴하고, 4,000명의 시민을 처형하거나 추방시켰다. 로마로부터 온 소식은 그의 동서 티베리우쓰 그라쿠쓰(Tiberius Gracchus)가 불문법(mos maiorum)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는 그라쿠쓰의 적들, 특히 서로 사촌이 되는 쓰끼피오 나씨카(Scipio Nasica)를 충동질하였다. 그가 돌아온 기원전 132년에 이미 티베리우쓰 크라쿠쓰는 죽어있었지만, 그는 일반적인 책임을 졌다. 그후 기원전 129년 45세에 갑자기 죽었다. 그래서 그가 살해당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주된 혐의자는 그의 아내이자 그라쿠쓰의 누이였던 쎔프로니아(Sempronia)였다. 그녀는 남편을 혐오했었다. 천성적으로 쓰끼피오 아이밀이아누쓰는 흥미거리였다. 그는 그리스 문물을 사랑하는 위대한 지성인으로써 폴리비우쓰·파나이티우쓰·라틴 극작가 테렌케(Terence)와 같은 사람들을 후원하는 사람들의 집단에서 중심에 있었다. 그는 친구로써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고 있었다. 그는 적으로써 잔인·냉혹·용맹했다. 그는 조직의 천채로써 티베리우쓰 그라쿠쓰의 반대에 서는 것 만큼의 나쁜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그는 몹시 교양있고 잘알려진 고급취향의 재치있는 사람이었지만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극히 보수적이었다.
쓰낄라(Scylla): 끔찍한 곤경의 반. 나머지 반은 카리브디쓰(Charybdis)였다. (카리브디쓰 참조)
쓰또아학파(Stoa): 페니키아인(Phoenician) 키프리오트 제논(Cypriot Zeno)이 기원전 3세기에 세운 철학. 철학적 사상체계로써 쓰또아주의(Stoicism)는 특히 로마인들에게 호소력이 있었다. 기본 신조는 장점(virtue) 이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장점은 선이고, 약점은 악이었다. 장점을 많이 갖춘 사람은 본질적을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돈·고통·죽음·기타 사람을 괴롭히는 것들은 중요시 하지 않았고, 정의에 따라서 비록 가난·영원한 고통·사형선고 등에 처해있더라도 행복해하고 만족해 했을 것이다. 로마인들이 차용한 그리스적인 모든 것에 그러하듯이 로마인들은 여유가 있다면 몇몇의 좋은 생각들로 기호에 맞지 않는 부수적인 것들을 피함으로써 이 철학을 많이 수정하지 않았다. 브루투쓰(Brutus)가 대표적이다.
쓰뜨라테고이(strategoi): 복수형의 그리스 말. 군 사령관 또는 장군.
쓰띠물루쓰(stimulus) 복수형은 쓰띠물리(stimuli).: 로마인에게 쓰띠물루쓰는 요새를 방어하기 위해 판 도랑이나 해자밑에 박아두었던 뾰족한 말뚝이었다. 또 동물을 몰 때 사용하는 뾰족한 막대기를 뜻하기도 했다. 의미가 확장되어, 쓰띠물루쓰는 예리한 정신적 고통이나 걱정을 야기하는 것을 뜻하기도 했다.
쓰띠비움(stibium): 마스카라(mascara)의 고대판. 안티몬(antomomy)를 기초로 만든 검은 가루. 물에 녹았다. 채색이나 눈썹과 속눈썹을 물들이고 눈 주위의 선을 긋는 데 사용했다. 최근에야 쓰띠비움을 대체하는, 보다 순한 물질을 사용하게 되었다.
쓰마라그두스(smaragdus): 에메랄드(Emerald). 비록 이 돌이 쓰끼티아(Scythia)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고대인들이 에메랄드라고 불렀던 돌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에메랄드인지는 이견이 있다. 이 돌은 홍해(Red Sea)의 섬들에서 채굴되었고, 프톨레마아오쓰(Ptolemaic) 왕들의 개인 재산의 일부는 확실히 담청색이었다.
쓰미르나(Smyrna): 소아시아의 에게 해안에 있는 가장 큰 항구중 하나. 헤르무쓰(Hermus) 강의 어귀 근처에 있었다. 원래 이오니아 그리스(Ionian Greek)의 식민지였다. 기원전 6세기에서 3세기까지 300년간 버려져 있었다. 알렉싼더 대왕(Alexander the Great)이 재건했을 때 예전같지 않았다. 주된 업무는 돈이었으나 교육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쓰뽄씨오(sponsio): 공식법정에서 심리절차가 필요없는 민사소송에서 (즉, 프라이토르 우르바누쓰(praetor urbanus) 혼자서 심리하는) 프라이토르 우르바누쓰는 쓰뽄씨오라는 총금액이 심리가 시작되기 전에 그의 금고에 예치된 경우에만 심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쓰뽄씨오는 손해배상금이나 다툼이 있는 대출금이었다. 파산시 항변권(抗辯權, complaints)을 행사하고 있거나 미변제(未辨濟)된 금액이 쓰뽄씨오였다. 이것은 관련 금액이 원고나 피고가 알 수 없을 때에는 프라이토르 우르바누쓰가 사건을 심리할 권한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화폐가 모자랄 때에는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쑬라(Sulla)가 프라이토르 우르바누쓰에게 쓰뽄씨오를 예치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규정을 가진 채무법을 만들었다.
씨누쓰(sinus): 두드러지는 곡선이나 오목한 것. 이 용어는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나는 두 가지 의미로 사용했다. 하나는 우리가 만이라고 부르는 지리학적인 특징 - Sinus Arabicus(the Red Sea, 홍해), Sinus Ligusticus(Gulf of Genoa, 제노아 만), Sinus Gallicus(Gulf of Lions, 리용 만) - 을 언급하는데 사용했고, 다른 하나는 토가(toga)의 주머니를 언급하는 데 사용했다. 토가의 주머니는 오른팔 아래에서 나타나서 왼쪽어깨로 넘어갔다. 토가에 달린 로마인의 주머니였다.
씨댄 의자(sedan chair): 둘이나 네 명이 나르도록 고안된 구조위에 천정이 없는 의자. 씨댄 의자는 아마도 택시처럼 타고 다녔던 것 같다.
씨라쿠싸(Syracuse): 씨칠리아(Sicily)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씩쓰티너(Sixteener): 씩쓰티너는 고대의 대형전함(dreadnaught)이자 대형갤리선(supergalley)이었다. 네줄 이상의 노를 갖고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아마 두 줄의 노가 있었을 것이다. 2줄의 노에 각 노마다 8명의 사람이 젓거나, 3줄의 노에 윗층의 노는 6명씩, 아래층의 노는 4명씩 저었을 것이다. 한 줄의 노는 노를 젓는 각도로 보아 9명 이상이 함께 젓는 것이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로 3명 이하로 젓는 것도 불가능했다. 8명이 노를 젓도록 설계되었다면, 그 길이가 57피트였을 것이다. 6명이 저었다면 45피트였을 것이다. 씩쓰티너의 선체 길이가 200피트 가까이 길어지면서 폭이 25피트에서 28피트정도 되었을 것이다. 이로 인해 갑판은 여러 개의 높은 탑과 많은 전투부대, 여러 개의 발석거(artillery)를 실을 수 있었다. 씩쓰티너는 작은 갤리선보다 노의 수가 적었다는 증거가 있다. 노의 수가 줄어든 것은 각 노마다 증가된 힘으로 보충되었다. 노잡이의 수는 아마도 500명에서 800명 정도였을 것이며 400명의 전투부대를 태울 수 있었을 것이다. 대형갤리선은 진짜 해전에서는 쓸모가 없었다. 즉, 선박의 크기와 둔한 움직임 때문에 투석기를 싣어 여러 물체를 발사하는 용도밖에 없었다. 그래도 충각(衝角, rams)를 장착한 가장 큰 갤리선이었다. 미트리다테쓰 4세(Mithridathes VI)는 씩쓰티너를 가장 선호했다.
씰라누쓰(Silanus) 혹은 씰레누쓰(Silenus).: 켄쏘르 카토(Cato the Censor)가 돌로 세운 것처럼 로마의 공공 샘터에 물을 뿜고 있는 싸튀로쓰(satyr)같은 얼굴. (못생기고, 소름돋는 그리고 들창코인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