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공화정 소사전 8

로마공화정 소사전 ㅇ항목

아거 푸블리쿠쓰(ager publicus): 로마의 국유지. 대부분 정복이나 몰수를 통해 획득한 땅이다. 몰수는 국가에 대한 반역자의 재산을 몰수한 것으로 이탈리아 반도안에서만 행해졌다. 국가가 이 땅을 임대하여 수입을 올렸다. 임대사업을 집행하는 사람은 켄쏘르(censor)였다. 임대는 대규모적으로 행해졌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아거 푸블리쿠쓰는 아게르 캄파누쓰(ager Campanus)였다. 아거 캄파누쓰는 카푸아(Capua) 마을의 땅이었는데, 이 지역의 잦은 반란으로 로마가 몰수했다.
아게르(Agger): 에쓰뀔리누쓰 광장(Campus Esquilinus)를 따라 로마시의 취약지에 이중벽을 쌓고 방비를 강화했는데 아거는 쎄르비아 벽(Servian Walls)의 일부다.
아게르 갈리쿠쓰(Ager Gallicus): 말 그대로 갈리아 땅(Gallic Land). 아게르 갈리쿠쓰의 정확한 위치와 면적은 미상이다. 그러나 이탈리아 반도와 이탈리아 갈리아의 일부 지역으로 아드리아 해안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남쪽 경계선은 아이씨쓰 강(Aesis River)이고 북쪽 경계선은 아리미눔(Arminum)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원래 기원전 390년 첫 브레누쓰(Brennus) 왕이 침공하여 정착한 갈리아 부족, 쎄노네쓰(Senones) 부족의 고향이었다가 라모가 그 지역의 이탈리아를 지배하게 되면서 로마의 국유지(ager publicus)가 되었다. 그곳은 기원전 232년 가이우쓰 플라미니우쓰(Gaius Falminius)가 분배하여 사유지가 되었다.
아고라(agora): 열주나 공공건물로 둘러싸인 공터. 이곳은 그리스나 헬레니즘적인 도시에서 공공회합장소 및 시민생활의 중심지였다. 로마에서는 포룸(forum)이라고 불렀다.
아구에(ague): 말리리아(Malaria)의 옛 이름.
아나쓰강(Anas River): 현재 스페인의 구아디아나(Guadiana)강
아나톨리아(Anatolia): 현재는 아시아지역의 터키. 흑해의 남부해안선에서 지중해까지, 서쪽으로는 에게해(Aegean Sea)에서 동쪽으로는 현재의 아르메니아(Armenia)·이란(Iran)·씨리아(Syria)까지를 말한다. 타우루쓰(Taurus)와 안티타우루쓰(Antitaurus) 산이 있고 해안선은 불규칙적이다. 기후는 대륙성이다.
아나 페레나(Anna Perenna): 많은 로마의 토속신중 하나. 형상이나 신화가 없다. 아나 페레나를 여자로 믿었고 그녀의 축제는 설(3월 1일) 이후 첫 보름에 열렸다. 로마의 대부분에게 즐거운 행사였다.
아니무쓰(animus): 옥스포드 라틴어 사전(Oxford Latin Dictionary)에 잘 정의되어 있다. "육체와 반대되는 정신, 육체와 함께 인간을 구성하는 정신이나 영혼". 그러나 로마인들은 영혼불멸을 믿지 않았다.
아니오강(Anio River): 현재의 아니엥(Aniene)강.
아다마쓰(adamas): 금강석(diamond). 고대인들은 금강석이 가장 단단한 물질이라는 것을 알, 자르는 도구로 사용했다. 금강석은 스키타이(Scythia)와 인도(India)에서 수입했다.
아드리아해(Adriatric Sea): 라틴어로는 마레 아드리아티쿰(Mare Adriaticum). 이탈리아 반도와 일리리쿰(Illyricum)·마케도니아(Macedonia)·에피루쓰(Epirus) 사이에 있다. 이오니아해(Ionian Sea)와 이어진다.
아라르강(Arar River): 현재 프랑스의 쎄옹(Saone)
아라우씨오(Arausio): 현재의 오랑쥬(Orange). 남부 프랑스의 로다누쓰강(Rhodanus River) 동편의 로마지역.
아라우씨오 전투(Battle of Arausio): 기원전 105년 10월에 있었다. 15년 동안 이동하고 있던 세 게르만 민족(킴브리(Cimbri), 테우토네쓰(Teotones), 티구리니(Tigurni)/마르코마니(Marcomanni)/케루쓰끼(Cherusci))이 로다누쓰(Rhodanus)의 계곡에 있는 아라우씨오(Arausio) 마을 외곽에서 로마와 전투를 벌였다. 두 로마 지휘관, 쎄르빌리우쓰 카이피오(Quintus Servilius Caepio)와 말리우쓰 막씨무쓰(Gnaeus Mallius Maximus)간의 협력이 전혀 안돼 로마군은 서로 떨어져 있었다. 결과는 공화정 사상 최악의 패배였다. 8만명의 로마병사가 죽었다.
아레아 플라키아나(area Flacciana): 가이우쓰 크락쿠쓰(Gaius Gracchus)의 중요 추종자였던 마르쿠쓰 풀비우쓰 플라쿠쓰(Marcus Fulvius Flaccus)가 원로원의 탄압으로 기원전 121년 두 아들과 같이 살해되었다. 그의 토지와 모든 재산이 사후에 몰수되었는데, 상당한 기간동안 관리하지 않고 방치되었다. 그 중에서 로마광장(Forum Romanum)을 굽어보는 지역을 아레아 플라키아나라고 불렀다. 퀸투쓰 루타티우쓰 카툴루쓰가 기원전 100년 이 땅을 사서 베르켈라이(Vercellae)의 킴브리(Cimbri)에서 유행하던 양식으로 열주를 세웠다.
아렐라테(Arelate): 현재의 아를르(Arles). 프랑스 남부에 그리스인이 세운 마을이다. 로다누쓰강의 삼각주에 자리잡고 있으며, 가이우쓰 마리우쓰(Gaius Marius)가 배가 다닐 수 있는 운하를 건설한 후 중요성이 커졌다.
아르누쓰강(Arnus River): 현재의 아노(Arno). 수로가 꾸불꾸불하며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갈리아(Italian Gaul) 지역의 경계가 되었다.
아르두엔나(Arduenna): 현재 북부 프랑스의 아뎅(Ardennes) 숲. 가이우쓰 마리우쓰시대에는 모싸(Mosa)에서 모쎌라(Mosella)까지 뻗어있고 접근이 쉽지 않다.
아르메니아 마그나(Armenia Magna): 고대에 대(大) 아르메니아(Big Armenia)는 카프카즈(Caucasus) 산맥 남쪽에서 아락쎄쓰 강(Araxes River)까지, 동으로는 카쓰피 해(Caspian Sea)의 모서리, 서로는 유프라테쓰(Euphrates)의 연원이 있었다. 이곳은 산악이 많고 추운 곳이었다.
아르메니아 파르바(Armenia Parva): 소(小) 아르메니아(Little Armenia)라고 불렸으며, 유프라테쓰(Euphrates) 상류와 아르싸니우쓰 강(Arsanius River)의 험준한 산악지형이었다. 이곳은 아르메니아 왕국(Kingdoms of Armenia)의 영토가 아니었다. 폰투쓰(Pontus)의 6번째왕 미트리다테쓰(Mithridathes)가 정복하기 전까지는 자체 왕조가 다스렸다. 항상 아르메니아 본국보다는 폰투쓰에 충성했다.
아르밀라이(armillae): 로마의 군단·백인대·부관·군관들에게 용맹에 대한 상으로 주어진 금이나 은으로 만든 넓은 팔찌.
아르크쓰(Arx): 로마의 언덕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봉우리중 북쪽 봉우리. 유노 모네타(Juno Moneta) 신전이 있었다.
아르피눔(Arpinum): 쌈니움(Samnium)의 국경과 멀지 않은 라티움(Latium)에 있는 마을. 원래 볼쓰끼(Volsci)인들이 살았다. 마지막으로 기원전 188년 라틴시민권에서 로마시민권을 얻었다. 그러나 마리우쓰시대에는 완전한 자치권을 갖지 못했다.
아모르(Amor): 글자 그대로 "사랑"이다. 로마(Roma)를 꺼꾸로 읽으면 Amor가 된다. 공화국시절의 로마인들은 "아모르"를 로마의 비밀이름이라고 널리 믿었다.
아미씨아강(Amisia River): 현재 독일의 엠쓰(Ems)강
아베 아트퀘 발레(ave atque vale): "안녕하시오, 잘가시오"라는 뜻
아시아 지방(Asia Province): 현재 터키(Turkey) 지방의 서해안과 내륙지역. 북으로는 트로아드(Troad)에서 남으로 로데쓰(Rhodes) 맞은편의 리키아(Lycia)까지를 말한다. 공화국시절 이 지역의 수도는 페르가뭄(Pergamum)이었다.
아쓰(as): 로마가 발행한 동전중에서 가장 가치가 없는 것. 10 아쓰가 1 데나리우쓰(denarius)였다. 동(銅)으로 만들었다.
아씰룸(Asylum): 로마 언덕 정상의 두 봉우리 사이에 있는 안장모양의 오목한 곳. 이곳은 고대의 도피처(asylum) 역할을 했다. 즉, 어떤 형태의 세속 사법권이나 복수를 피해 도망갈 수 있는 도피처였다. 이곳에 있는 한 체포나 구금을 당할 염려가 없었다. 로물루쓰(Romulus) 자신이 이곳을 도피처로 만들었다. 그는 다른 방법으로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사람들을 이 도피처로 도망온 사람들로부터 얻을 수 있었다.
아욱토리타쓰(auctoritas): 영어의 "권위(authority)"보다 더 많은 뜻을 갖고 있어 번역하기 힘든 라인어. 탁월성·영향력·지도력·공적으나 개인적으로 갖는 중요성·그 외에 무엇보다도 공적으로나 개인적인 명성으로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모든 관직은 성질상 아욱토리타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아욱토리타쓰는 현직에 있는 사람만 갖는 것이 아니다. 원로원 의장(Princeps Senatus)·폰티펙쓰 막씨무쓰(Pontifex Maximus)·렉쓰 싸크로룸(Rex Sacrorum)·콘쑬(consul) 심지어 개인까지도 아욱토리타쓰를 가질 수 있다.
아이네아쓰(Aeneas): 트로이(Troy) 다르다니아(Dardania)의 왕자. 안키쎄쓰(Anchises)왕과 베누쓰(Venus, 그리스의 아프로디테(Aphrodite))여신의 아들이다. 그는 나이든 아버지를 등에 업고 팔라디움(Palladium)을 옆구리에 끼고 불타는 트로이성을 탈출했다. 많은 모험을 경험하고 라티움(Latium)에 도착해서 로마인이 되는 부족을 발견했다. 베르길리우쓰(Vergil)는 그의 아들이 율루쓰(Iulus)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쓰까니우쓰(Ascanius)이고 그의 트로이 아내 크레우싸(Creusa)가 낳았다. 반면에 리비우쓰(Livy)는 이울루쓰가 라틴 아내 라비니아(Lavinia)가 낳은 아들이라고 주장한다. 마리우쓰의 시대에는 누구의 주장이 옳은 지 불분명했다.
아이누쓰강(Aenus River): 현재는 바바리아(Bavaria)에 있는 인(Inn)강.
아이데쓰(aedes): 신전이 아닌 신들의 집. 로마의 점술가들이 사용했기 때문에 신들의 집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베스따(Vesta)신전은 완전한 신전이 아니고 실제로는 아이데쓰 싸크라(aedes sacra)였다.
아이두이(Aedui): 켈트부족중 강력한 일족. 현재의 중부 프랑스 지역에 살았다. 당시에는 장발 갈리아(Long-haired Gaul)이라고 불렀다. 아헤노바르부쓰(Gnaeus Domitius Ahenobarbus)가 이들의 오랜 적 아르베르니(Arverni)를 기원전 122년과 121년 사이에 복속시켰다. 아이두이는 온순해졌고, 꾸준히 로마화되어가서 로마의 후원을 만끽하게 되었다.
아이딜레(aedile): 아이딜레라는 이름의 로마관직이 네 자리 있었다. 로마시 내에서만 있는 관직이었다. 두 명은 평민(plebian aedile)이고, 두 명은 귀족(curule aedile)이었다. 평민 아이딜레는 호민관(the tribune of the pleb)을 돕기 위해 493 B.C.에 처음 생겼으나 주된 임무는 그들의 본부, 케레쓰(Ceres) 신전과 관련하여 평민의 권익을 옹호하는 것이었다. 이 관직은 곧 도시의 건물을 관리하고 평민회에서 통과한 주민투표(plebiscite)의 기록과 주민투표의 통과를 지시하는 원로원의 법령을 함께 보관하게 되었다. 평민 아이딜레는 평민회(the Plebian Assembly)에서 선출했다. 귀족 아이딜레는 공공건물과 문서를 보관하는 일을 공유하기 위해 기원전 367년 만들었다. 그러나 귀족 아이딜레는 곧 귀족뿐 아니라 평민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귀족 아이딜레는 민회(the Assembly of the People)에서 선출했다. 기원전 3세기경부터 네 명이 함께 로마의 도로·급수·배수·교통·공공건물 및 시설·시장·도량형·경기·공적인 식량공급을 책임지게 되었다. 그들은 위의 어느 것과 관련된 규정을 위반한 시민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었다. 거둔 벌금은 경기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데 사용했다. 아이딜레는 쿠르쑤쓰 호노룸(cursus honorum)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를 베푸는 것이 집정관(praetor)이 되는 데에 유리했기 때문에 인기있는 관직이었다.
아이트나몬쓰(Aetna Mons): 현재는 에트나 산(Etna). 이 산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고대에도 활동중이었다. 그러나 주변의 토지는 잘 활용되고 있다.
아카데믹(Academic): 플라톤(Platon) 철학.
아케이드(arcade): 지붕이 있는 건물의 좁은 통로 양옆에 길게 늘러선 상점들. 이스탄불(Istanbul)의 천막지붕을 친 시장(Covered Bazaar)이 고대의 아케이드와 비슷할 것 같다.
아쿠아(aqua): 수로. 마리우쓰시대에는 로마시에 물을 공급하는 수로가 네 개 있었다. 가장 오래된 것은 아쿠아 아피아(Aqua Appia, 기원전 272)이고, 아니오 베투쓰(Anio Vetus, 기원전 272)·아쿠아 마르키아(Aqua Marcia, 기원전 144)·아쿠아 테풀라(Aqua Tepula), 기원전 125)가 차례로 건설되었다. 공화국시절, 켄쏘르(censor)가 계약을 체결한 급수회사가 수로와 급수를 담당했다.
아쿠아이 쎅쓰티아이(Aqua Sextiae): 현재의 아이셍프로방쓰(Aix-en-Provence). 남부 프랑스에 있는 로마 온천.
아퀴타니(Aquitani) 혹은 아퀴타니아(Aquitania): 카란토누쓰(Carantonus)강과 피레네(Pyrenees)산맥 사이의 지역. 동으로는 가룸나(Garumna)강을 따라 톨로싸(Tolosa)까지의 지역이다. 켈트 일족이 점령하고 난 후에 아퀴타니라고 불렀다. 이 지역에가 가장 큰 도시는 가룸나강의 어귀에 있는 부르디칼라(Brudigala)이다.
아퀼리페르(aquilifer): 마리우쓰(Gaius Marius)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제도. 마리우쓰는 군단(legion)에 은독수리를 주었는데, 군단에서 가장 뛰어난 병사가 아퀼리페르로 선출되어 군단의 은독수리를 들고 다녔다. 아퀼리페르는 다른 사람과 구별하기 위해 늑대가죽이나 사자가죽을 입었다.
아탈루쓰 3세(Attalus III): 페르가뭄(Pergamum)의 마지막 왕. 프리기아(Phrygia) 뿐만 아니라 아나톨리아(Anatolia) 서부의 에게해(Aegean) 해안의 대부분을 통치했다. 기원전 133년 그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 후계자 없이 죽자, 그의 시체를 로마로 옮겼다. 그런데, 로마에서 그가 자신의 전 영토를 로마에 유증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로마의 수증을 인정하지 않는 그의 사촌들이 전쟁을 일으켰고, 마리우쓰 아퀼리우쓰(Marius Aquilius)가 기원전 129에서 128사이에 반란을 진압했다. 아퀼리우쓰가 유언장을 집행하면서 피리기아를 폰투쓰(Pontus)의 미트리다테쓰 5세(Mithridathes V)에게 팔아 개인호주머니를 채웠다.
아테네식 헬멧(Attice helmet): 로마 장교들이 쓰던 장식용 헬멧. 보통 백인대장 이상이 썼다. 할리우드의 로마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쓰는 헬멧이다. 사견으로 공화국시절의 헬멧이 타조깃털로 장식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테씨쓰강(Athesis River): 현재 이탈리아의 아디게(Adige).
아투아투키(Atuatuci): 아두아투키(Aduatuci)라고도 함. 싸비쓰(Sabis)와 모싸(Mosa)의 합류지점 근처 프랑스 중부에 거주하던 일족. 그들은 테우토네쓰(Teutones)라는 게르만족과 친척이라고 했기 때문에 켈트족이라기 보다는 게르만족이었던 것 같다.
아트리움(atrium): 로마의 저택에서 주연회장. 대개 지붕에 사각형 구멍이 있고, 바닥에는 풀장이 있었다. 원래 풀장의 목적은 가정용 용수를 저장하는 것이었으나 가이우쓰 마리우쓰 시대에는 장식용으로 사용했다.
아페니네쓰(Apennines): 이 산맥은 이탈리아를 세 지역으로 나눈다. 즉, 이탈리아 갈리아(Italian Gaul, 포(Po) 계곡의 북쪽), 아드리아해 연안, 서해안의 넓고 풍요로운 평야와 계곡. 산맥은 리구리아(Liguria)의 알페네쓰 마리티마이(Alpes Maritimae)까지 이어졌고, 반도를 동서로 나누며 브루티움(Bruttium)까지 남쪽으로 뻗어 있다. 초고봉은 3,000미터에 달한다.
아풀레이아 데 마이에쓰따테법(lex Appuleia de maiestate): 싸투르누쓰(Lucius Appuleius Saturnus)가 그의 첫 호민관 임기동안 제정한 반역죄를 다루는 법. 전에는 켄투리아타회(Centuriate Assembly)에서 반역법원을 열었는데, 여기에서는 혐의자가 자신의 입으로 로마에 대항하여 전쟁을 했다고 자백하지 않는 한 실제로 유죄를 선고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 법은 켄투리아타회의 재판권을 없애버렸다. 이 법은 반역의 등급을 매겨 "사소한 반역(minor treason)"이라고 할 수 있는 범죄만을 다루었다. 기사들에게 반역에 관해서만 청문할 수 있는 특별법원(special quaestio)을 열 권한을 주었다. 이 법원에서 기사들이 배심원과 재판장을 차지했다.
아풀레이우쓰 2차 농지법(lex Appuleia agraria): 싸투르누쓰(Lucius Appuleius Saturnus)의 두 개의 토지법안 중 두번째 것. 이 법은 이 법에 대한 충성의 맹세를 요구했다. 그래서 원로원에서 거센 반발이 있었다. 반대의 이면에 있는 진짜 이유는 여전히 학문적 연구가 진행중이다. 사견으로는 다루고 있는 토지가 알프쓰 이북의 갈리아(Trasalpine Gaul)와 근스페인(Nearer Spain)의 새로 얻은 토지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의 비옥한 땅을 갖고 있던 대규모의 영주와 회사들이 많았었다. 특히 그들은 이곳에 광산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부지역은 전통적으로 발견되지 않은 광산이 많았다. 빈민(Head Count) 퇴역군인들에게 이 땅이 분배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아풀레이우쓰 농지법(lex Appuleia agraria): 싸투르누쓰(Lucius Appuleius Saturnus)의 두 개의 토지법안 중 첫번째 것. 이 법은 마리우쓰의 퇴역군인들에게 국유지를 나누어주려고 만들었다. 그리스(Greece), 마케도니아(Macedonia), 씨킬리(Sicily), 아프리카(Africa)의 땅을 취급했다. 이런 땅이 상당한 기간 로마의 영토였지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던 것 같다.
아풀레이우쓰 프루멘타리아법(lex Appuleia frumentaria): 싸투르누쓰(Lucius Appuleius Saturnus)의 곡물법. 2차 씨킬리노예전쟁(Second Sicilian Slave War)이 4년 가까이 끌고 있었기 때문에 로마의 곡물부족이 심각했었다. 이 법은 저가격 곡물정책을 담고 있었다.
아프리카(Africa): 로마의 공화정시대에 아프리카는 카르타고(Carthage, 현재의 튀니지아Tunisia) 주변의 해안지역을 말한다.
아프리카 속령(Africa Province): 실제로 로마에 속한 아프리카. 크기는 상당히 작았다. 기본적으로 카르타고(Carthage)와 우티카(Utica)를 포함하는 돌출부였다. 이 로마 영토는 훨씬 큰 누미디아(Numidia)로 둘러싸여 있었다.
안티오케이아(Antiocheia) 또는 안티옥(Antioch).: 씨리아(Syria)의 수도이며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
알렉싼드로스 대왕(Alexander the Great): 마케도니아(Macedonia)의 왕. 알렉싼드로스라는 이름으로는 세 번째 왕이다. 기원전 356년 태어나 33세에 죽었다. 그가 스무살일 때, 그의 아버지 필립 2세(Philip II)를 계승하여 왕이 되었다. 그는 페르씨아의 유럽침공 위협을 완전히 없애기로 결심한다. 기원전 334년 그는 페르씨아를 복속시키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헬레쓰뽄트(Hellespont)를 건넜다. 여기서부터 바빌론에서 그가 죽을 때까지 그의 원정은 항상 승리로 이어졌다. 그는 현재 파키스탄(Pakistan)의 인두쓰(Indus) 강까지 원정을 갔다. 그의 스승은 아리쓰또텔레쓰(Aristotle)였다. 그가 후계자없이 죽자 그의 제국은 붕괴했다. 그리스 출신의 그의 장군들이 왕이 되었다. 제국은 크게 소아시아(Asia Minor), 이집트(Egypt), 씨리아(Syria), 메디아(Media), 페르씨아(Persia)로 갈라졌다.
알로브로게쓰(Allobroges): 알프쓰(Alps) 서쪽에서 로다누쓰(Rhodanus) 강 사이에 있는 레마나(Lemanna) 호수의 남쪽을 점령했던 켈트(Celt) 부족의 일족. 이들은 로마인의 침공을 싫어하여 로마인의 숙적이 되었다.
알바 롱가(Alba Longa): 현재의 카쓰뗄 간돌포(Castel Gandolfo) 근처. 고대 라티움의 중심지. 율리우쓰가문을 포함하여 로마의 오래된 귀족가문중 다수가 이곳에서 살았다. 로마의 툴루쓰 호쓰띨리우쓰(Tullus Hostilius)왕이 기원전 7세기에 이곳을 무력으로 정복했여 철저히 파괴했다. 주민들은 로마로 이주했다.
알비쓰강(Albis River): 현재 독일의 엘베(Elbe)강
암바리(Ambarri): 프랑스 중부에 살던 아이두이(Aedui)라는 켈트 일족의 지파. 이들은 아라르(Arar, 현재의 세옹Saone) 근처에 살았다.
암브로네쓰(Ambrones): 테우토네쓰(Teutones)라는 게르만 일족의 지파. 이들은 기원전 102년 아쿠아이 쎅쓰티아이(Aquae Sextiae)에서 마지막 사람까지 전멸했다.
암브로씨아(ambrosia): 넥타르(Nectar)와 함께 신의 음료
암포라(amphora) 복수형은 암포라이(amphorae).: 둥근모양에 좁은 목과 윗부분에 두 개의 큰 손잡이가 있는 항아리. 바닥이 뾰족하여 평평한 곳에 둘 수는 없다. 이것은 포도주나 밀의 해상수송시 사용했다. 뾰족한 바닥은 배의 화물칸을 채우고 있는 톱밥과 잘 맞았다. 운송시 완충처리되어 똑바로 서 있있다. 뾰족한 바닥 때문에 끌고다니거나 선적, 하역하기가 편했다. 암포라는 보통 25리터를 담는다.
압쏠보(ABSOLVO): 배심원들이 피고의 무죄를 평결했을 때 사용하는 용어
앙쿠쓰 마르키우쓰(Ancus Marcius): "왕(Rex)"라는 별명이 붙은 마르키우쓰 집안의 주장에 따르면 로마의 네번째 왕. 그러나 마르키우쓰 집안은 평민이었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 앙쿠쓰 마르키우쓰는 오쓰띠아(Ostia)를 식민지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것도 신빙성이 없다. 혹은 에트루쓰까(Etrurian)의 주인으로부터 도망쳐와서 티베르(Tiber)강 어귀의 소금구덩이에서 사로 잡혔다고도 한다.
야만인(barbarian): 강한 오만심을 나타내는 그리스말에서 파생. 야만인들이 하는 말을 그리스인이 들으면 동물들이 짖는 "바르-바르(bar-bar)"처럼 들렸다. 야만인이라는 말은 칭찬할 만 하거나 바람직한 문화를 갖지 못한 개화(開化)되지 못한 종족이나 국가를 가리키는 데 사용했다.
양은(洋銀, electrum): 금과 은의 합금. 공화정 이전시대에는 양은을 자체로 하나의 금속으로 생각했었다. 카피톨(Capitol)에서 있는 유피테르 페레트리우쓰(Jupiter Feretrius) 신전에 양은 막대처럼 계속 양은으로 남겨 두었다. 그러나 공화정 시절 양은이 합금이라는 것이 알려져 소금을 섞고 가열하든가 화화물 금속으로 처리하여 금과 은으로 분리했다.
양피지(parchment): 이집트(Egypt)의 프톨레마이오쓰 5세 에피파네쓰(Ptolemy V Epiphanes) 왕이 기원전 190년경 이집트에서 종이수출을 금했을 때, 적당한 기록매체가 부족하게 되었다. 아시아의 페르가뭄(Pergamum)에서 파피루쓰(papyrus) 종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재빨리 발전시켰다. 이것이 피지(vellum) 또는 양피지(parchment)로 알려지게 되었다. 어린 짐승, 특히 새끼양과 송아지의 가죽을 물에 씻어, 세심하게 무두질한 다음 경석(輕石, pumice)과 백악(白堊, chalk)으로 윤을 냈다. 그러나 파피루쓰 종이가 곧 세계시장에 되돌아 왔다. 페르가뭄 양피지는 비싸기도 하거니와 제작시일도 길어 파피루쓰 종이를 대체할 수 없었다. 양피지는 영구보존해야 할 중요한 문서를 기록하는데 사용했다.
에데폴(edepol): 여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남자들의 감탄사. 감탄, 놀라움을 표현. 어근으로 보아 폴룩쓰(Pollux) 신을 부르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에르가쓰뚤라(ergastula): 단수는 에르가쓰뚤룸(ergastulum). 범죄자나 노예를 가두는 막사. 그라쿠쓰 형제(Brothers Gracchi)의 시대로부터 대규모 농장이 늘어나면서 에르가쓰뚤라는 악명도 높아갔다. 지주들은 자신의 라티푼디아(latifundia, 장원)를 운영하기 위해 속박된 노동력을 이용하고 그 일꾼들을 에르가쓰뚤라에 가두었다.
에욱씨네해(Euxine Sea): 현재의 흑해(Black Sea). 기원전 7세기에서 6세기 무렵 그리스인들이 탐험하여 식민을 광범하게 시행했다. 그러나 유럽쪽(사르마티아(Sarmatia)) 해안선과 아시아쪽(쓰끼티아(Scythia)) 해안선 너머는 미개한 채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교역로는 많았고 그 보호에 열성을 기울였다. 트라키아쪽 보쓰뽀루쓰(Thracian Bosporus), 프로폰티쓰(Propontis), 헬레쓰폰트(Hellespont)를 장악한 사람이 흑해와 에게해를 오가는 통행세를 걷었다. 로마공화정 말기 비티니아(Bithynia) 왕국이 이 지역을 다스렸다.
에카쓰또르(ecastor): 여성들이 사용했던 감탄사. 감탄, 놀라움을 나타낸다. 어근으로 보아 카쓰또르(Castor) 신을 부르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에트나르크(ethnarch): "도시의 관리"라는 그리스어
에트루리아(Etruria): 에트루리아 왕국이 있던 곳의 로마 이름. 이곳은 남으로 티베르(Tiber)강에서 북으로 아르누쓰(Arnus), 동으로 티베르 상류의 아페닌(Appennine)까지 넓은 해안평원이 펼쳐저 있었다.
에포레디아(Eporedia): 현재 북부 이탈리아의 이브레아(Ivrea)
에풀로네쓰(epulones): 공화정 시절, 종교적인 휴일중 몇몇은 축제로 거행되었다. 이런 축제를 준비하는 임무는 하급 성직기구, 에풀로네쓰단(團)의 책임이었다. 축제가 원로인이나 그 정도로 작은 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면 준비는 간단했다. 그러나 모든 자유시민이 참가하는 축제가 몇 개가 있었다. 원래 겨우 세 명의 에풀로네쓰가 있었다. 그러나 마리우쓰와 쑬라의 시대에는 8명 내지 10명이 있었다.
에피루쓰(Epirus): 그리스 서부의 몰로씨아(Molossia)와 테쓰쁘로티아(Thesprotia) 지역. 코린트(Corinth) 만(灣)과 그리스 중부의 산맥으로 테쌀리아(Thessaly)와 보이오티아(Boeotia)로 가는 길이 몇 개 없었기 때문에, 그리스 문화의 주류와는 동떨어졌다. 기원전 167년 파울루쓰(Aemilius Paulus)가 마케도니아(Macedonia)를 격파한 후로, 150,000명의 에피루쓰인이 다른 곳으로 이주해 버려 이 지방은 인구가 적고 쓸모없는 땅으로 변했다. 로마공화정 말기 이곳은 대체로 모직과 가죽을 얻기 위한 대규모 목장을 가진 로마의 부재지주의 영지였다.
에피쿠루쓰학파(Epicure) 또는 Epicurean.: 3세기초 그리스의 에피쿠루쓰(Epicurus)가 세운 철학. 개인적으로 에피쿠루쓰는 쾌락주의를 신봉했다. 그의 쾌락주의는 과하지 않은 인간의 즐거움을 즐기자는 것으로 금욕주의에 가깝다. 공적인 생활이나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금했다. 특히 로마에서는 그의 사상이 상당히 변질했다. 로마귀족은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스스로를 에피쿠르쓰주의자(Epicure)라고 불렀다.
엑쎄운트 옴네쓰(exeunt omnes): 말 그대로 "모두 떠나라!(Everybody leave!)". 이것은 연극이 처음 시작할 때 극작가가 사용하는 무대 지문이었다.
엘리씨움(Elysium): 공화정 시절 로마인들은 명계와 죽은 사자의 허상인 그림자(shades)의 존재를 믿었지만 내세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리스인이나 로마인 모두 어떤 사람은 신들이 특별히 인정하여 사후 엘리씨움이라는 곳에 살 수 있는 영광을 받는다고 믿었다. 그곳에서 피를 마시면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다시 경험할 수 있었다.
엠포리움(emporium): 두 가지 뜻이 있다. 상업활동이 해상무역과 밀접하게 연결된 항구. 예를 들어 델로쓰(Delos) 섬이 엠포리움이었다. 또는 수입업자와 수출업자가 사무실을 두고 있는 항구의 선창가에 있는 큰 건물을 말한다.
열주랑(peristyle): 기둥들(colonade)로 둘러싸인 정원이나 마당.
예테르(aether): 신적인 힘으로 덮여있는 대기의 상층부나 신을 둘러싸고 있는 공기. 또한 특히 청명한 하늘을 뜻하기도 했다.
오르도(ordo): 지위(order). 로마 용어로써, 같은 집안배경과 재력을 가진 사회적 집단.
오르도 에퀘쓰떼르(Ordo Equster): 기사(knight) 참조.
오만(hubris): 요즘도 사용하는 그리스어. 지나친 자신감을 뜻한다.
오쓰까어(Oscan): 이탈리아 반도의 쌈니테(Samnite), 루카니(Lucani), 프레타니(Fretani), 아풀리(Apuli), 브루티이(Brutii), 캄파니(Campani) 들의 언어. 라틴어와 관련이 있으나 많이 달랐다. 마리우쓰의 시대에도 오쓰까어는 살아 있었으며 널리 사용했다. 진짜 로마인들은 오쓰까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경멸했다.
오쓰띠아(Ostia): 로마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 티베르강 어귀에 있었다. 로마 초창기에는 이탈리아에서 최상의 - 아마도 유일하기도 한 -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이었다. 공화정시절에는 요새화된 마을이었다. 포에니 전쟁기간에는 로마의 해군기지였다. 침니(沈泥)의 퇴적과 소금기둥 때문에 오쓰띠아는 결코 만족할 만한 항구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런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항구는 분주했다. 빠른 유속과 침니로 탁해진 티베르강 때문에 중소상인들이 로마까지 항해할 수 없었다. 오쓰띠아에서 대형 및 중형 선박으로부터 화물을 부려, 바지선이나 쾌속정에 실어 로마까지 운반했다. 오쓰띠아에는 곡물창고도 있었다. 하역을 감독하고 곡물 선적을 책임지는 자체의 콰이쓰또르(quaestor)를 두었다. 이들은 모든 관세와 공과금을 징수할 책임도 있었다.
오쿠컴(oakum): 엉성하게 다져 만든 섬유질더미. 고대에는 털이 난 씨앗, 단풍목화(maple cotton), 또는 아마(亞麻)의 거친 섬유에서 수집했다. 종종 틈새를 틀어막는데 사용하기도 했지만 주로 등잔의 심지로 사용했다.
오푸쓰 인케르툼(opus incertum): 로마인이 벽을 세우는 여러 공법중 가장 오래된 공법. 불규칙한 작은 돌을 함께 회반죽해서 내부가 빈 벽면을 세운다. 내부의 빈 공간에 잡석 및 작은 돌(caementa)을 섞어 만든 석회와 검은 화산재로 구성된 반죽을 채웠다. 유적을 보면 오푸쓰 인케르툼 벽이 최소한 기원전 2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마리우쓰 시대에는 재래의 오푸쓰 인케르툼 벽과 함께 두 가지의 새로운 축벽공법이 사용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오피둠(oppidum): 방비가 된 마을. 대개 언덕위에 있었고, 주변의 저지대를 보호하도록 설계되었다.
옥씬타쓰(Oxyntas): 누미디아(Numidia)의 쥬거써(Jugurtha) 왕의 아들. 그는 기원전 104년 그의 형제, 이암프싸쓰(Iampsas)와 함께 가이우쓰 마리우쓰(Gaius Marius)의 개선행렬에 끌려나갔다. 행진후 그의 아버지는 즉시 사형에 처해지고 옥씬타쓰는 베누씨아(Venusia) 마을로 보내졌다. 그곳에서 기원전 89년까지 머물렀다. 마르씨 전쟁(Marsic War) 이후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올림피아(Olympia): 올림푸쓰산(Mount Olympus)과는 전혀 다른, 제우쓰(Zeus)의 유명한 성지. 이 올림피아는 펠로폰네쏘쓰반도 서쪽의 엘리쓰(Elis)에 있었다.
옹호자(advocate): 현대 학자들이 로마 법정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을 가리키는 데 사용한다. 요즘 말로는 법률가(Lawyer)라고 할 수 있겠다.
외인부대(auxiliary): 로마 시민권이 없는 부대로써 로마군에 편입된 군단. 기병외인부대도 있었다. 마리우쓰 시절 대부분의 외인보병부대는 이탈리아인, 대부분의 외인기병부대는 로마인이 아닌 갈리아(Gaul)·누미디아(Numidia)·트라케(Thrace)·기타 말을 타는 모든 외국인이었다.
요새(citedel): 절벽위의 요새 또는 벽으로 둘러싼 고지의 방비지역의 일부.
우티카(Utica): 기원전 146년 쓰끼피오 아이밀리아누쓰(Scipio Aemilianus)가 카르타고 시를 파괴한 후, 우티카는 로마의 아프리카 속령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이자 항구가 되었다. 우티카는 총독이 머무는 곳이었고, 바그라다쓰(Bagradas) 강의 어귀에 있었다.
웅변술(rhetoric): 연설 기술. 그리스인과 로마인이 매우 가까이 했던 학문이었다. 훌륭한 연사는 일상적인 단어를 뛰어넘어 세심하게 지정된 규칙과 관습에 따라 말했다. 몸동작과 몸짓은 연설에 필수불가결한 부분이었다. 공화정의 초기와 중기에 그리스 웅변교사들은 멸시받았다. 가끔은 로마에서 범법자가 되기도 했다. 켄쏘르 카토(Cato the Censor)는 그리스 연사의 숙적이었다. 그러나 쓰끼피오 집단(Scipionic Circle)의 그라이코필리아(Graecophilia)와 다른 고학력의 로마 귀족들은 이들 라틴의 반대자들을 분쇄했다. 그래서 그라쿠쓰 형제(Brothers Gracchi) 시대에는 대부분의 젊은 로마귀족들은 그리스 연사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멸시받게 된 것은 라틴출신 연사들이었다. 웅변술에는 여러 스타일이 있었다. 크라쑤쓰 오라토르(Lucius Licinius Crassus Orator)는 아시아 스타일을 좋아했다. 아티카방식(Attic) 보다 더 풍부하고 극적이었다. 대중연설을 듣기 위해 모인 관중은 정치나 소송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웅변의 비평가이기도 했다. 그들은 뚜렷한 비판정신으로 보고 들었다. 그들은 단번에 모든 규칙과 기교를 알아차렸기 때문에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원로원(Senate): 라틴어로는 쎄나투쓰(Senatus). 로마인들은 로물루쓰(Romulus)가 100명의 귀족으로 원로원을 만들었다고 믿었다. 그러나 로마 왕이 만들었다는 확실한 시대적 근거가 있다. 공화정이 시작되었을 때, 원로원은 인원 300명의 고위 고문상담역할을 갖게 되었으나 완전히 귀족들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지 않아 평민들도 원로원 의원이 될 수 있었다. 평민이 고위관직을 확보하는 데에는 점더 시간이 걸렸다. 원로원의 오래된 성격 때문에, 그의 권력·권한·직무에 관한 법적 정의가 조금씩 그리고 기껏해야 부분적으로 확정되었다. 임기는 종신이었기 때문에 예정된 과두정(oligarchy)이 곧바로 실현되었다. 역사를 통틀어 원로원 의원들은 천부적인 - 그들에게는 그것이 보였다 - 그들의 권리를 보존하기 위해 집요하게 싸웠다. 공화정 하에서 켄쏘르가 자격을 부여했다. (그리고 박탈할 수도 있었다) 원로원은 마리우쓰 시대에 최소한 1백만 쎄쓰떼르케쓰(sesterces)의 재산조건을 요구하는 것이 관례였다. 공화정 시대를 통틀이 이 관례가 공식적인 법률이 된 적은 없었다. 다른 많은 것과 마찬가지로 단지 그렇게 했을 뿐이다. 원로원 의원들 개인은 라투쓰 크라부쓰(latus clavus), 넓은 자주색 줄이 있는 튜니카(tunic)를 입을 수 있었다. 그들은 또 밤색 가죽의 밀착신이나 반지(원래는 쇠로 만들었으나 금으로 바뀌었다)를 끼고도 했다. 원로원은 자체 건물, 쿠리아 호쓰띨리아(Curia Hostilia)가 있었기 때문에 원로원의 회의는 적당한 취임식을 한 바로 그 장소에서 열렸다. 예를 들어 설날의 행사와 회합은 유피테르 옵티무쓰 막씨무쓰(Jupiter Optimus Maximus)의 신전에서 열렸다. 반면에 전쟁에 관한 토의를 하기 위한 회의는 포메리움(pomerium) 외곽의 벨로나(Bellona) 신전에서 열렸다. 원로원 회의에서 발언하는 순서는 엄격한 위계질서가 있었다. 마리우쓰 시대에는 프린켑쓰 쎄나투쓰(Princeps Senatus)가 목록의 맨 위에 있었다. 같은 지위에 있다면 귀족들이 항상 평민보다 먼저였다. 그러나 모든 의원들이 발언할 기회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쎄나토레쓰 페다리이(senatores pedarii)(나는 영국 의회용어 "뒷좌석에 앉는 사람(backbencher)"이라는 용어를 차용했다)는 발언은 못하고 오직 투표만 허락받았다. 연설의 시간이나 내용에 관해 제한이 없었다. 그리하여 필리버스터라는 기술이 유행했다. 회기는 일출과 일몰시까지만 계속될 수 있었고, 코미티아회가 소집되지만 않는다면 달력의 코미티아 회의일(comitial days)에도 소집될 수는 있었지다. 그러나 코미티아(Comitia)가 회의에 들어가면 진행할 수 없었다. 의제가 중요하지 않거나 의견이 만장일치가 아닌 경우, 거수나 음성으로 투표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식적인 투표는 건물에서 따라 서서 했다. 입법부라기 보다는 자문기구로서 원로원은 여러 회의체에 대한 요청으로써 콘쑬타(consulta) 또는 법령(decrees)를 발할 수 있었다. 의제가 심각한 것일 경우, 투표전에 정족수(quorum)가 참석해야 했다. 우리는 마리우쓰 시대의 정확한 정족수를 모르고 있다. 아마도 1/4정도? 원로원 의원이 규칙적으로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 규칙이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의에는 많이 참석하지 않았던 것이 분명하다. 어느 영역에서는 입법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원로원이 최상의 권한을 갖는 전통이 있었다. 원로원이 통제했기 때문에 재정, 피쓰꾸쓰(fiscus)·외교·전쟁에 관해서는 그러했다. 가이우쓰 그라쿠쓰(Gaius Gracchus)의 시대 이후, 내전이 일어날 비상시에는 원로원이 쎄나투쓰 콘쑬툼 데 레푸블리카 데펜덴다(Senatus Consultum de republica defendenda), 즉 "최고법(ultimate decree)"을 통과시켜 정부의 모든 기구를 압도했다.
유구르타(Jugurtha): 기원전 118년부터 기원전 105년 쑬라(Sulla)에게 잡히기 전까지 누미디아(Numidia)의 왕. 그는 서자였지만 승계우선순위가 높은 사람을 살해하여 왕위에 올랐다. 이것이 그에게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원로원 수장, 아이밀리우쓰 쓰까우루쓰(Marcus Aemilius Scaurus the Princeps Senatus)가 이끄는 로마 원로원의 일부가 이를 격렬하게 반대하였다. 기원전 109년 (젊은 아울루쓰 포쓰뚜미우쓰 알비누쓰(Aurulus Postumius Albinus)의 파렴치한 공격 이후) 유구르타는 로마의 아프리카(Africa) 속령과 전쟁에 돌입했다. 콘쑬(consul) 카이킬리우쓰 메텔루쓰(Quintus Caecilius Metellus)를 아프리카로 보내 그를 굴복시키려 했다. 그의 부장은 가이우쓰 마리우쓰(Gaius Marius)와 루틸리우쓰 루푸쓰(Publius Rutilius Rufus)였다. (둘 다 이미 오래전 스페인(Spain)에서 유구르타와 예비장교로 같이 복무했다.) 메텔루쓰(그의 전쟁에서 누미디쿠쓰(Numidicus)라는 또하나의 코그노멘(cognomen)을 얻었다)와 마리우쓰는 마리우쓰가 기원전 108년 콘쑬에 입후보하게 된 사건을 둘러싸고 원만하지 못했다. 평민회(Plebian Assembly)는 메텔루쓰 누미디쿠쓰의 전쟁 지휘권을 박탈했다. 이 때문에 메텔루쓰는 마리우쓰를 용서하지 않았다. 마리우쓰는 누미디아 군대를 잘 상대하였으나 유구르타 자신은 쑬라가 마우레타니아(Mauretania)의 왕, 보쿠쓰(Bocchus)를 설득하여 유구르타를 함정에 빠뜨리도록 하여 붙잡았다. 유구르타는 사로잡혀 로마로 호송되었다. 그는 기원전 104년 설날 마리우쓰의 개선행렬속에서 걸었다. 그 다음 툴리아눔(Tullianum)의 지하실에 던져져 굶어죽었다.
유게룸(iugerum): 복수형은 유게라(iugera). 로마의 토지 단위. 1 유게룸은 3/8 에이커, 1/4헥타였다.
유노 모네타(Juno Moneta): 경고하는 유노(Juno of Warnings). 마르쿠쓰 마늘리우쓰(Marcus Manlius)가 기원전 390년 카피톨(Capitol)의 절벽을 오르던 갈리아족을 격퇴할 수 있도록 성스런 거위들이 시끄럽게 울어댔다. 카피톨의 아르크쓰(Arx of the Capitol)에 있는 그녀의 신전안에 주조소가 있었다. 이것으로 보아 "돈(money)"라는 영어단어가 생긴 것 같다.
유덱쓰(iudex): "판사"의 라틴어.
유쓰(ius): 불문법(moa maiorum)과 법를로 규정한 분쟁의 여지가 없는 권리나 직함.
유쓰 아욱씰리이 페렌디(ius auxilii ferendi): 호민관의 원래 목적은 평민들을 원로원과 관직을 차지하고 있는 귀족들의 차별조치로부터 보호하는 것이었다. 유쓰 아욱씰리이 페렌디는 아무 평민이나 호민관에게 관리의 횡포로부터 보호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였다.
유투르나(Juturna): 로마의 토착신 중 하나. 따라서 그리스적 의미의 이미지나 신화가 없고 숫자는 많았다. 후대에 베르길리우쓰(Virgil)에 의해 신화가 있게 되었다. 유투르나는 물의 신이어서 팔라티네(Palatine)로 가는 베쓰따 계단(Vestal Step) 근처에 그녀의 물웅덩이와 사원이 있었다. 그곳의 물은 치료의 영험이 있다고 믿어졌다. 그래서 많은 순례자들이 그 사원을 방문했다.
유피테르 쓰따토르(Jupiter Stator): 뜻은 "유피테르, 머무는 자(Jupiter the Stayer)". 이것은 군인이나 군사문제에 관련해서 부르는 명칭이다. 유피테르 쓰따토르는 후퇴하는 병력을 추격하고, 병사들에게 싸울 용기를 주고, 굳세게 싸우도록 하는 유피테르의 한 단면이었다. 두 개의 유피테르 쓰따토르 신전이 있었다. 하나는 팔리티누쓰 오르막(Clivus Palatinus)(기원전 88년 마리우쓰가 쑬라에게 패한 후 숨었던 곳) 근처에 있는 싸크라 대로(Via Sacra)와 벨리아(Velia)의 모퉁이에 아주 오래전에 세워진 신전이고, 다른 하나는 포르티쿠쓰 메텔리(Porticus Metelli) 근처의 마르티우쓰 광장(Campus Martius)에 있는 로마 최초의 대리석 신전이었다.
유피테르 옵티무쓰 막씨무쓰(Jupiter Optimus Maximus): 말 그대로 "유피테르, 가장 위해한 자(Jupiter Best and Greatest)". 그는 로마 만신전(萬神殿)의 왕, 로마의 최고의 신이었다. 그는 거대하고 웅장한 건물을 카피톨(Capitol) 언덕의 카피톨리움(Capitolium)에 있었다. 그의 특별 사제는 플라멘 디알리쓰(flamen Dialis)였다.
율루쓰(Iulus): 트로이(Troy)의 영웅 아이네아쓰(Aeneas)의 아들. 예나 지금이나 율루쓰의 어머니가 트로이 여성 크레우싸(Creusa)인지 라틴여성 라비니아(Lavinia)인지 불명확하다. 베르길리우쓰(Vergil)은 크레우싸라고 주장했고, 리비우쓰(Livy)는 라비니아라고 주장했다. 율루쓰는 아쓰까니우쓰(Ascanius)라고도 불렸다. 이 이름은 호메로쓰(Homer)가 크레우싸의 아들에게 붙인 이름이었다. 베르길리우쓰는 율리우쓰(Julius) 집안의 아우구쓰뚜쓰(Augustus)가 후원한 어용시인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아우구쓰뚜쓰(Augustus)는 율리우쓰 가계가 트로이의 양쪽에 연결되기를 바랬을 것이다. 그의 위대한 삼촌, 독재자 카이싸르(Caesar the Dictator)의 생각이 무엇이었는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였다. 아우구쓰뚜쓰(Augustus)는 위대한 삼촌의 인간적인 생각과 행동을 그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날조하곤 했었다. 그러나, 율루쓰의 어머니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율리우쓰 집안이 암묵적으로 그들이 아이네아쓰의 아들의 직계후손이라고 믿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베누쓰(Venus) 여신(아프로디테(Aphrodite))의 후손이 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베누쓰 여신은 아이네아쓰의 어머니였기 때문이었다. 아이네아쓰의 이탈리아 도착과 카이싸르의 탄생과의 시간적 간격은 정복왕 윌리암(William the Conqueror)의 영국침공과 대영제국과의 시간 간격과 비슷하다. 대영제국의 몇몇 집안 자신의 조상이 윌리암의 노르만 지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아마 율리우쓰 집안의 카이싸르들도 이와 비슷하게 그들의 조상을 찾아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데쓰(Ides): 한 달의 기준점이 되는 세 날중 세번째 날. 날은 이런 기준점 - 칼렌드쓰(Kalends), 노네쓰(Nones), 이데쓰(Ides) - 으로부터 역산하였다. 이데쓰는 큰 달(3월·5월·7월·10월)의 15일이었고 작은 달의 13일이었다. 이데쓰는 유피테르 옵티무쓰 막씨무쓰(Jupiter Optimus Maximus)에게 바쳐진 날이었기 때문에, 플라멘 디알리쓰(flamen Dialis)가 카피톨(Capitol)의 아르크쓰(Arx)에서 양을 제물로 바쳤다.
이루마토르(irrumator): 자신의 성기를 빨도록 하는 남자. 이루마토르가 펠라토르(fellator)보다 훨씬 지위가 높았다. 로마인들은 이 짓을 가장 저질의 성행위라고 생각했다. 존경받을 만한 남성이 할 만한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의 성기를 빨도록 하는 여자(irrumatrix)를 남성 만큼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을 이루모(irrumo) 또는 이루마티오(irrumatio)라고 했다.
이륜마차(gig): 둘이나 네 마리의 짐승(보통 노새)이 끄는 이륜마차. 고대의 기준에 따르면 매우 가볍고 유연했다. 스프링이나 충격흡수장치는 없었다. 몰기가 쉬워 속도가 빨랐다. 그래서 급한 경우에 사용했다. 라틴어로는 키씨아(cisia)였다. 짐칸이 붙어있는 이륜마차는 좀더 무겁고 속도를 낼 수 없었는데 카르펜툼(Carpentum)이라고 했다.
이마고(imago): 복수형은 이마기네쓰(imagines). 로마 가정에서 고위관리를 지낸 조상의 가면. 아름답게 채색하고 가발을 씌운 실물같은 가면이었다. 콘쑬이나 프라이토르를 지낸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이런 형태로 가면을 만들었다. 밀랍으로 만들었는데, 실물과 거의 똑같았다고 한다. 직계후손들이 작은 신전모양의 컵장에다 보관했다. 컵장에는 문을 달아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했고, 모실 조상이 여러 명 있는 집안에서는 여러 개의 컵장을 갖고 있었다. 컵장은 가정의 수호신 라르(Lar)와 페나테쓰(Penates)의 제단 근처의 아트리움(atrium)에 비치했다. 가면과 컵장은 경배의 대상이었다. 집안에서 사람이 죽으면 이마고를 쓰고 조상의 연기를 하기 위해 배우를 고용했다. 누군가 콘쑬이 되면 그의 가면을 만들어 집안에 보관하였다. 가끔 콘쑬이 아닌 사람이 비상한 업적을 남긴 경우에도 가면을 만들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싸라강(Isara River): "이싸라"라는 이름의 강이 여러 개 있었다. 로다누쓰(Rhodanus)의 지류 현재의 이쎄레(Isere), 다누비우쓰(Danubius)의 지류 현재의 이싸르(Isar), 쎄콰나(Sequana)의 지류 현재의 오이쎄(Oise) 등이 있었다.
이싸르쿠쓰강(Isarcus River): 현재 이탈리아 북부의 이싸르코(Isarco)
이쏘노미아(isonomia): 원래는 "평등"을 뜻하는 그리스어. 그러나 기원전 6세기 아테네의 정치가 클레이쓰테네쓰(Cleisthenes)가 민주정치라고 부르는 그리스의 정부형태를 발전시켰다. 민주주의에 이쏘노미아라는 꼬리표를 붙였다.
이올(Iol): 현재 알제리(Algeria)의 체르첼(Cherchel).
이코르(ichor): 신들의 혈관속을 돌고 있는 액체. 일종의 신성한 피.
이코씨움(Icosium): 현재의 알제리(Alger)
이탈리아(Italia): 아르누쓰(Arnus)와 루비코(Rubico) 강의 남쪽의 이탈리아 반도를 가리키는 이름. 로마인들이 이탈리아라고 부를 때 하나의 나라라고 생각했는 지는 의문스럽다.
이탈리아 갈리아(Italian Gaul): 라틴어로 갈리아 키쌀피나(Gallia Cisalpina). 알프쓰이남의 갈리아(Gaul-on-this-side-of-the-Alps). 아루누쓰(Arnus)와 루비코(Rubico) 강의 이북에서 알프쓰(Alps) 산맥 이남의 지역. 이 지역의 가운데로 파두쓰강(Padus River)이 흘렀다. 파두쓰강 이남의 주민들은 로마화가 많이 진전되어 많은 사람들이 라틴시민권을 갖고 있었다. 강의 이북은 켈트적이었다. 마리우쓰 시대에는 라틴시민권 사회가 아퀼레이아(Aquileia)와 크레모나(Cremona) 뿐이었다. 라틴어는 기껏해야 부차적인 언어였다. 진정한 속령도 아니고 이탈리아 동맹국의 수혜지역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탈리아 갈리아는 정치적으로 연옥과 비슷했다. 마리우쓰 시대에는 이 지역의 사람들을 로마 보병은 커녕 외인부대로도 받아 들이지 않았다.
이탈리아 동맹국(Italian Allies): 이탈리아 반도에 살면서 완전한 시민권이나 라틴시민권을 갖지 못했던 민족, 부족, 혹은 국가. 군사적 보호와 평화에 대한 댓가로 로마에 잘 무장된 군인들을 공급하고 이들의 유지비를 감당해야 했다. 마리우쓰 시대에는 이탈리아 안의 일반과세가 이탈리아 동맹국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다. 많은 경우에 자신들의 땅을 양도하도록 강요받아 로마의 국유지(ager publicus)를 늘이게 되었다. 그들은 쌈니테(Samnite)처럼 여러 번 로마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또는 캄파니아(Campania)처럼 로마에 대항하는 세력(예를 들어 하니발)과 연합하였다. 로마가 이탈리아 동맹국들을 잘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동맹국의 영토안에 식민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식민지는 로마시민이 주축이 되었고 라틴시민권 사회나 완전한 시민권자들로 구성되었다. 그래서 주위의 동맹국의 생활과 정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당연히 이들 식민지는 이탈리아 반도에서 발생한 다민족 분쟁이나 불만의 경우 로마의 편을 들곤 했다. 이탈리아 동맹국들이 로마의 멍에를 집어던지거나 완전한 시민권을 요구하는 움직임은 공화정의 마지막 세기까지 어느 정도 항상 있었다. 로마는 불만이 너무 심각해지기전에 대응할 정도의 분별력이 있었다. 기원전 123년경 미상의 로마 정치가가 통과시킨 법률이 내전(Social War)을 미연에 막은 마지막 커다란 양보였다. 이 법률은 라틴 시민권사회에서 관리를 지낸 사람에게 자신과 그 후손들까지 영구히 완전한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률이었다.
이탈리카(Italica): 마르씨 전쟁(Marsic War)의 반란군들이 꿈꾸던 이탈리아(Italia)라는 새로운 나라의 수도. 실제로는 코르피니움(Corfinium) 시였다. 전쟁중에만 이탈리카라고 불렀다.
인구조사(census): 5년마다 켄쏘르(censors)가 로마시민의 등록을 실시했다. 모든 남성 로마시민은 부족·계급·재산·가족이름과 함께 이 등록부에 등재되었다. 여성이나 아이들은 공식적으로 로마시민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그러나 고대의 많은 판결문서에서 여성의 로마시민권을 자기 자신의 권리도 인정하고 있다. 로마시의 인구조사는 마르티우쓰 광장(Campus Martius)의 별도로 설치한 특별한 장소에서 실시되었다. 이탈리아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등록소에 신고해야 했다. 해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지방 총독에게 신고해야 했다. 그러나 기원전 97년의 켄쏘르, 발레리우쓰 플라쿠쓰(Lucius Valerius Flaccus)와 안토니우쓰 오라토르(Marcus Antonius Orator)가 로마이외의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등록방법을 바꾸었다는 증거가 있다.
인 로코 파렌티쓰(in loco parentis): 약간 의미가 달라졌지만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공화정 시절의 로마인에게 인 로코 파렌티쓰(뜻은 부모가 있는 곳)는 부모의 채무를 상속함과 동시에 완전한 지위를 승계한 사람을 뜻했다.
인민(People): 기술적으로 이 말은 원로원 의원이 아닌 모든 로마시민을 포괄했다. 평민 뿐 아니라 귀족, 1계급 뿐 아니라 빈민(Head Count)까지를 포함했다.
인 쑤오 아노(in suo anno): 말 그대로 "전성기(in his year)". 소설에서는 법이나 관행으로 공직에 선출될 나이에 정확히 그 자리에 선출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인 쑤오 아노로 프라이토르(praetor)와 콘쑬(consul)이 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그의 첫 출마로 당선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당선되기 전에 프라이토르는 낙선하는 일이 드물었지만 콘쑬은 여러 번 낙선했다. 또한 젊은 나이에 출마하는 것이 상황에 따라 어렵기도 했다. 규정된 나이보다 젊어서 당선된 경우에도 인 쑤오 아노라고 하지 않았다.
인쑬라(insula): 복수형은 insulae. 뜻은 "섬". 인쑬라는 주로 사방이 도로로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아파트 건물을 인쑬라라고 불렀다. 로마의 인쑬라는 30미터 정도의 높이로써 매우 높았다. 어떤 것들은 여러 개의 내부조명우물이 필요할 정도로 컸다. 보통은 조명우물이 하나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만 당시에도 로마는 아파트가 많은 도시였다.
인 압쎈티아(in absentia): 원로원(필요하다면 인민들)이 인정한 관직출마. 후보자 자신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로 치러지는 선거. 보통의 후보자들은 임페리움(imperium) 때문에 포메리움(pomerium)을 건널 수 없기 때문에 기원전 70년 폼페이우쓰(Pompey)와 크라쑤쓰(Crassus)가 그랬던 것처럼 마르티우쓰 광장(Campus Martius)에서 기다려야 했다. 아니면 콰이쓰또르(quaestor)로 선출된 가이우쓰 메미우쓰(Gaius Memmius)처럼 속령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어야 했다.
인테렉쓰(interrex): "왕들의 중간(between the kings)". 로마에 콘쑬이 없을 경우, 십인대의 우두머리인 귀족 원로원 의원은 5일간 로마를 다스리고록 임명되었다.
일리움(Ilium): 트로이(Troy)의 로마 이름
일바(Ilva): 현재의 엘바(Elva). 철광이 풍부했다. 이곳에서 채굴한 철을 일반쓰(Ilvans)라고 불렀다. 화(華) 상태의 철괴를 정련하기 위해 피싸이(Pisae)와 포풀로니아(Populonia)에 보냈다.
임기연장(prorogue): 어느 사람의 관직 임기를 정상적인 임기 이상으로 연장하는 행위. 임기연장은 실제적인 관직 자체가 아니라 총독들이나 군사지휘관들에게 적용되었다.
임페라토르(imperator): 말 그대로 로마의 "사령관(commander-in-the-chief)" 또는 "장군". 그러나 임페라토르라는 칭호는 커다란 승리를 거둔 장군에게만 주어졌다. 원로원이 개선ㄹ식을 할 것인지 허가하도록 만들기 위해 장군은 전투가 끝나고 자신이 임페라토르라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 그래서 그의 병사들이 그를 임페라토르라고 부르며 공식적으로 환호했다. 황제(emperor)의 어원이다.
임페리움(imperium): 임페리움은 고위관리나 그와 대등한 관리에게 부여된 권한의 등급이었다. 임페리움을 갖는다는 것은 그가 그의 직무에 관해 권한이 있고 특정 임페리움의 한도 안에서 법률에 따라 행동을 하는 한에서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쿠리아타법(lex curiata)으로 임페리움을 규정했는데, 기간은 1년이었다. 임페리움의 연장은 어느 관리가 맡은 임무가 1년안에 끝날 수 없을 경우, 그 관리에 대해 원로원이나 인민의 승인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임페리움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릭토르(lictor)가 파쓰께쓰(fasces)를 갖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