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공화정 소사전 ㅌ항목

타나이쓰 강(Tanais River): 현재 소련의 돈(Don).
타라키나(Tarracina): 현재 이탈리아의 테라키나(Terracina).
타렌툼(Tarentum): 현재 타란토(Taranto). 이탈리아 반도의 발 부분에 있고 기원전 700년경에 쓰빠르타인(Spartan)이 그리스 식민지로 개척했다. 아피아 대로(Via Appia)의 원래 종착지. 파트라이(Patrae)와 그리스 남부로 가는 여행자들이 항상 선호하는 항구였지만 도로가 브룬디씨움(Brundisium)까지 연결되면서 중요성을 상실했다.
타르쑤쓰(Tarsus): 아나톨리아(Anatolia)의 남서부 킬리키아(Cilicia)의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
타르퀴니우쓰 쑤페르부쓰(Tarquinius Superbus): 로마의 7번째이자 마지막 왕, 자만왕 타르퀴니우쓰(Tarquin the Proud). 그는 유피테르 옵티무쓰 막씨무쓰(Jupiter Optimus Maximus)의 신전을 완공하여 봉헌하였으나 건설로서보다는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더 유명했다. 그의 왕위승계는 살인과 한 여인(툴리아(Tullia), 쎄르비우쓰 툴리우쓰(Servius Tullius)왕의 딸)에 관한 섬뜩한 이야기였다. 그의 폐위는 훨씬 심한 같은 종류의 이야기였다. 유니우쓰 브루투쓰(Lucius Junius Brutus)가 이끈 귀족들의 봉기로 그는 로마에서 도망쳐야 했다. 그리고 공화정이 성립했다. 자만왕 타르퀴니우쓰는 차례로 여러 지방의 반로마 지도자에게 도피처를 구했다. 결국은 쿠메(Cumae)에서 죽었다. 자만왕 타르퀴니우쓰가 가비이(Gabii) 시에 대항하여 전쟁을 어떻게 끝냈는지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한다. 가비이의 유지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받았을 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의 정원으로 가서 칼을 뽑아 나머지보다 큰 모든 양귀비 머리를 잘랐다. 가비이에서 그의 아들이 이 메시지를 정확히 해석하여 두드러진 장점을 갖고 있는 모든 가비이인들을 참수했다. 요즘 소위 큰양귀비신드롬(Tall Poppy Syndrome)의 기원을 아는 사람은 적어도 이 말이 뛰어난 사람들 죽이는 성격을 은유적으로 묘사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타르퀴니우쓰 프리쓰꾸쓰(Tarquinius Priscus): 로마의 5번째 왕, 노(老)타르퀴니우쓰(Tarquinius the Old). 그는 카이레(Caere)에 이주한 그리스인이었지만 에트루쓰까인(Etruscan)이 되었고 다시 로마로 이주했다. 그는 로마광장(Forum Romanum)의 물을 퍼내고, 많은 배수로를 건설하고, 유피테르 옵티무쓰 막씨무쓰(Jupiter Optimus Maximus)를 착공했다고 전한다. 앙쿠쓰 마르키우쓰(Ancus Marcius)의 두 아들이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그를 살해했다. 남편의 살해를 막을 수 없었지만 프리쓰꾸쓰의 아내가 쿠데타를 진압하고 6번째 왕, 쎄르비우쓰 툴리우쓰(Servius Tullius)의 왕위를 지켰다.
타르타루쓰(Tartarus): 고대의 위험한 세상의 가장 흉악한 죄인들을 처벌하는 명계의 지역. 씨씨푸쓰(Sisyphus)는 영원히 돌을 산위로 굴렸다. 익씨온(Ixion)은 바퀴에 묶인 채 굴러다녔다. 탄탈루쓰(Tantalus)는 음식과 물을 마시기 위해 헛되이 내밀었다. 그러나 이들은 한 두 가지 이유로 신들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받았다. 그래서 죽음이라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벌할 수 없었다. 피타고라쓰(Pythagoras)같은 사람들의 심각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불멸의 영혼에 관하여 진정한 관념을 갖지 못했다. 죽음은 주요한 본체가 사라지는 것을 뜻했다. 죽음 뒤에 남는 모든 것은 그림자, 죽은 사람의 마음이 없거나 비실체적인 복제였다. 영혼은 위대한 철학자들에게 화려한 존재, 여성이었다.
타르페이우쓰 바위(Tarpeian Rock): 정확한 위치는 아직도 이견이 있지만 저지의 로마광장(Forum Romanum)에서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마도 카피톨(Capitol) 절벽의 정상의 돌출부가 아닐까 추정. 절벽이 80피트를 넘지 않았기 때문에 바위 자체는 일종의 돌출부 바로위에 있었을 것이다. 이 바위는 로마 시민중 반역자와 살인자를 처형하는 전통적인 장소였다. 이 바위를 죄인을 집어던졌거나 혹은 뛰어내리도록 강제했다. 사견으로는 오프쓰(Ops)의 신전에서 일직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타블리눔(tablinum): 가장(paterfamilias)의 배타적인 영역이었던 방의 라틴어. 종종 그의 침실과 작은 방이 의상실이나 저장실로 쓰였다. 나는 서재(study)라고 번역했다.
타우라씨아(Taurasia): 현재 투린(Turin). 아우구쓰뚜쓰(Augustus)의 통치시 아우구쓰따 타우리노룸(Augusta Taurinorum)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타우리쓰끼(Taurisci): 현재 티롤(Tyrol) 동부와 유고(Yugoslavia)쪽 알프쓰의 산악이 많은 노리쿰(Noricum)에 살던 켈트계 부족.
타타(tata): "아버지(father)"의 라틴식 줄임말. 우리의 "아빠(daddy)"와 비슷하다.
타프로바네(Taprobane): 현재 스리랑카(Sri Lanka)(쎄일론(Ceylon)). 고대인들은 인도(India)의 남동쪽에 배모양의 아주 커다란 섬을 알고 있었다. 이곳은 후추처럼 귀한 향료와 바다진주의 원산지였다.
탈렌트(talent): 한 사람이 나를 수 있는 무게의 단위. 많은 액수의 돈을 탈렌트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 말은 돈이나 귀금속에만 표현한 것이 아니었다. 현대용어로 탈렌트는 약 25kg(50에서 55파운드)이었다. 대영제국의 쿼터(quarter)라는 단위가 56파운드였다.
태수(satrap): 페르시아(Persia)의 왕이 그들 지역의 총독에게 준 호칭. 후세에 파르티아(Parthia)의 아르싸키드(Arsacid) 왕이 그랬던 것처럼 알렉싼더 대왕도 이 용어를 받아들였다. 태수이 다스리던 지역을 태수령(satrapy)이라 불렀다.
테르모필라이(Thermopylae): 테쌀리아(Thessaly)와 그리스 중부 사이에 있는 해안 통로. 이 길의 한쪽에는 에게해(Aegean Sea), 다른 한쪽에는 절벽이었다. 그러나 길위의 산맥에는 넘어갈 수 있는 길이 나 있었기 때문에 결코 수비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는 아니었다. 이런 길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아노파이아(Anopaea)라는 길이었다. 이 통로를 가장 잘 지킨 것은 쓰빠르타(Sparta)의 레오니다쓰(Leonidas)였다.
테르케쓰떼(Tergeste): 현재 트리에쓰떼(Trieste)
테쌀리아(Thessaly): 그리스 북부. 서쪽으로 에피루쓰(Epirus)의 험한 산맥으로 경계가 되었고, 동쪽으로는 에게해와 접하고 있었다. 마리우쓰 시대에는 로마의 마케도니아(Macedonia) 속령의 일부로 통치되었다.
테우토네쓰(Teutones): 원래 킴브리아반도(Cimbrian Chersonnese)라고 불리던 반도의 밑부분에 살던 게르만족의 일파. 이들은 기원전 120년경 킴브리족(Cimbri)과 대이동을 시작했다. 테오토네쓰는 기원전 102년 아쿠아이 쎅쓰티아이(Aquae Sextiae)에서 민족으로써 없어져 버렸다.
테트라르크(tetrarch): 어느 국가나 영토의 네번째 지역의 장. 갈라티아(Galatia)의 세 부족 - 톨리쓰또보기이(Tolistobogii)·트로크미(Trocmi)·볼카이 텍토싸게쓰(Volcae Tectosages) - 는 각각 4 부분으로 나누어졌다. 네 부분 각기 테트라르크가 우두머리가 되었다.
토가(toga): 완전한 로마의 시민들만 입을 수 있었던 의상. 가벼운 울로 만들었는데, 아주 이상한 형태였다. (이것이 할리웃(Hollywood) 영화에서 토가를 입은 로마인이 제대로 입고 있지 않은 이유다. 최소한 고대 로마에 관한 한 할리웃 고증이 엉터리다.) 릴리언 윌슨(Lillian Wilson) 박사의 꾸준하고도 빛나는 연구결과, 완벽해 보이는 토가를 만들 수 있는 크기와 형태를 찾아내었다. 키가 175cm이고 허리가 89.5cm(36인치)인 사람에게 맞는 토가는 대략 4.6m의 폭과 2.25m의 길이였다. 넓은 폭으로 몸을 감싸고 길이방향은 위에서 아래로 늘어뜨렸다. 그 모양은 대략 아래와 비슷했다. 아래 모양처럼 자르지 않으면 투가는 고대 인물상에서 토가를 입은 사람처럼 늘어뜨려지지 않는다. 마리우쓰 시대의 공화정 시절의 토가는 매우 컸다. (로마 왕정에서 서기 500년까지 1,000년 동안 토가의 크기는 상당히 많이 변했다.) 본인의 연구에 의한 토가는 다음과 같다. 토가를 입은 로마인은 하의나 허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 토가 자체가 왼팔을 허리 이상 들 수 없게 만들었다. 그렇게 하면 왼팔의 여러 주름이 흐트러져 버려 다시 늘어뜨려야 했다. 그러나 토가가 적당하게 늘어뜨려지면, 오른손은 쉽게 움직일 수 있었다. 즉, 소변을 묻힐 하의나 허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튜니카(tunic)의 가장자리까지 밀어올려 선 채로 소변을 볼 수 있었다. 아직도 몇몇 교재에서 로마인들이 하의를 입었다고 쓰고 있기 때문만으로 이런 흥미로운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토가를 입은 사람은 하의를 입을 수 없었다. 공화정 시절 로마인들의 도덕심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행동까지 도움을 받기 위해 노예를 부르는 일은 결코 없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토가 비릴리쓰(toga virilis): 성인의 토가. 실레로 토가 알바(toga alba)나 토가 푸라(toga pura)였다.
토가 알바(toga alba) 혹은 토가 푸라(toga pura).: 평범한 하얀색 토가. 아마도 완전한 흰색이라고 하기 보다는 크림색이었을 것이다.
토가 칸디다(toga candida): 특별히 하얗게 만든 토가. 공직에 출마하는 사람이 후보자로 등록을 할 때 입었다. (후보자(candidate)라는 말은 토가 칸디다에서 유래했다.) 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로마를 돌아다닐 때나 선거일 투표장소에 나올 때에도 토가 칸디다를 입었다. 며칠동안 햇빛에 천을 표백한 후, 고운 백악(白堊)가루로 처리하여 완전히 하얀색으로 만들었다.
토가 트라베아(toga trabea): 키케로(Cicero)의 "부분적으로 염색한 토가(particolored toga)". 이것은 점술사(augur)들이 입던 줄무늬 토가다. 폰티펙쓰(pontifex)도 입었을 것이다. 토가 프라이텍쓰따(toga praetexta)처럼 가장자리가 자주색이었지만 길이 방향으로 빨강이나 자주색 줄무늬가 있었다.
토가 풀라(toga pulla): 이것은 애도할 때 입는 토가였다. 가능하면 검은 색에 가까운 울로 만들었다.
토가 프라이텍쓰따(toga praetexta): 고위 관리가 입는 가장자리가 자주색인 토가. 고위 관직을 지냈던 사람과 남녀 어린이들도 이것을 입었다.
토가 픽타(toga picta): 개선장군이 입는 전체가 자주색인 토가. 사람이나 사건의 묘사하는 호화로운 수(아마도 금으로)를 놓았다. 로마의 왕들이 토가 픽타를 입었고, 카피톨에 있는 유피테르 옵티무쓰 막씨무쓰(Jupiter Optimus Maximus)의 신전에 있는 그의 상(像)도 토가 픽타를 입었다.
토르크(torc) 혹은 torque.: 두꺼운 목 주위의 장식이나 깃. 대개 금으로 만들었다. 앞부분 중앙에 2.5cm의 틈이 있었기 때문에 완전한 원이 아니었다. 토르크를 목에 둘레에 대고 안으로 구부려 넣어, 벗지 않았던 것이 분명하다. 몇몇 게르만족도 사용했지만 토르크는 갈리아(Gaul)이나 켈트(Celt)의 표지였다. 틈새의 가장자리는 둥근장식·비틀림장식·물결장식·동물머리 등으로 아주 장식적으로 마무리했다.
톨로싸(Tolosa): 현재 프랑스의 툴루즈(Toulouse). 가룸나 강(Garumna River)의 평야에 있었는데, 볼카이 텍토싸게쓰(Volcae Tectosages)라는 갈리아 부족의 수도였다.
톨로싸의 금(Gold of Tolosa): 아마 기원전 278년에서 몇 년 후, 볼카이 텍토싸게쓰(Volcae Tectosages) 부족의 잎파가 그리스의 많은 신전을 약탈한 엄청난 전리품을 갖고 마케도니아(Macedonia)에서 아퀴타니아 톨로싸(Aquitanian Tolosa)(현재 툴루즈(Toulouse) 부근,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 전리품을 녹여 톨로싸의 신전 경내에 있는 인공연못에 저장하였다. 이 금은 수면밑에서 손대지 않고 남아있었다. 반면에 은은 정기적으로 빼다 썼다. 이 은으로 밀을 가는 데 사용하는 거대한 연자매를 만들기도 했다. 기원전 106년 콘쑬(consul) 쎄르빌리우쓰 카이피오(Quintus Servilius Caepio)는 그의 임기중 톨로싸 근처를 차지하고 있던 게르만족을 막기 위해 전쟁을 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그가 이 지역에 도착했을 때에는 그곳의 주인 볼카이 텍토싸게쓰와 다투어 떠나라는 명령을 받고 게르만족이 가고 없었다. 전투 대신 콘쑬 카이피오(Caepio the Consul)는 엄청난 양의 금과 은을 톨로싸의 성스런 호수에서 발견했다. 은은 연자매와 함께 10,000탈렌트, 금은 15,000탈렌트였다. 은은 나르보(Narbo) 항으로 수송한 다음, 로마로 배에 실어보냈다. 반면에 톨로싸로 간 마차에 금을 실었다. 마차행렬은 로마군의 1개 코호르트(cohort)(약 520명)로 호위하였다. 카르카쏘(Carcasso) 요새 근처에서 금을 실은 마차행렬은 산적들의 공격을 받고 호위병들은 학살 당했다. 마차행렬은 귀중한 화물과 같이 사라졌다. 그후로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에는 콘쑬 카이피오에게 혐의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일년후 아라우씨오(Arausio) 전투에서 한 그의 행동 때문에 일어난 분노 때문에 카이피오가 마차행렬 공격을 계획하여 쓰미르나(Smyrna)에 자신의 이름으로 금을 예치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는 대마차행렬강도(Great Wagon Train Robbery)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적이 없었지만 지휘권을 박탈하는 재판을 받았다. 유죄가 인정되어 유배를 갔다. 그는 쓰미르나로 유배가기로 했다. 그곳에서 기원전 100년 죽었다. 톨로싸의 금 이야기는 고대 자료에서 언급된 것이다. 카이피오가 그것을 훔쳤다는 이야기는 없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논리적이다. 브루투쓰(Brutus) 시대에 콘쑬 카이피오를 상속한 쎄르빌리우쓰 카이피오(Servilii Caepiones)가 엄청나게 부자였던 것이 분명하다. 대부분의 로마사람들은 콘쑬 카이피오가 금의 실종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분명하다.
투니카(tunic): 라틴어로 투니카(tunica). 이것은 로마인이나 그리스인을 포함하여 고대 지중해 연안의 사람들 대부분에게 기본 복장이었다. 마리우쓰 시대의 로마인이 입었던 것은 옆구리가 없는 사각형이었다. 아마도 어깨는 곧바로 자르고 목은 편하도록 둥글게 잘랐을 것이다. 소매는 어깨에서 사각형으로 뛰어나오거나 껴입도록 직조했을 것이다. 고대 제봉사들의 소매 붙이는 기술을 넘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 조각상의 주용한 인물이 입고있는 투니카는 어깨위까지 틈새가 있도록 소매를 붙인 것은 아니었다. 군인의 조각상(像)에 나타난 투니카의 소매는 특히 반팔소매처럼 보인다. 투니카는 가죽이나 끈으로 조았고 항상 뒤보다 앞이 길었다. (약 7.5cm) 기사들의 투니카는 가는 줄이 있었고 원로원 의원의 투니카는 넒은 줄이 있었다. 사견으로는 이 줄이 몸통 중간보다는 오른쪽 어깨에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폼페이이(Pompeii)에서 나온 벽화는 토가 프라텍쓰따(toga praetexta)를 입은 사람을 묘사하고 있는데, 투니카의 오른쪽 어깨 밑으로 넓은 줄이 보인다. 그래서 나는 릴리언 윌쓴(Lillian Wilson)의 모델을 채택했다.
투니카 팔마타(tunica palmata): 개선장군의 투니카. 자주색일 수도 있었도 아닐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앞면에는 수로 장식했던 것은 분명하다.
투쓰꿀룸(Tusculum): 로마에서 24km 떨어진 라티나 대로(Via Latina)에 있는 마을. 기원전 381년 완전한 로마시민권을 얻은 최초의 라틴 마을. 항상 로마에 충성했다. 켄쏘르 카토(Cato the Censor)는 그의 집안이 로마 기사의 국마를 최소한 세 세대 이상 보유했던 투쓰꿀룸 태생이었다.
투표권(voting): 로마의 투표권은 재산에 따라 결정되었다. 투표의 힘이 금전적 지위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았다. 투표권은 "한 사람, 한 표"가 아니었다. 백인대(century)나 부족(tribe)에서 개인적으로 투표를 하면, 그의 개인적 투표는 그가 투표한 배인대나 부족의 결정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선거결과는 지지하는 백인대나 부족의 수로 결정했다. 사법적 투표는 이와 달랐다. 배심원 개인은 결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투표권이 있었다. 배심원단은 홀수로 구성하였고, 판결은 과반수를 따랐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이 배심원이 될 기회가 거의 없는 금권 중심의 제도였다.
툴루쓰(Tullus): 로마의 대지의 여신. 이탈리아에서 유래했다. 기원전 205년 대모신(Magna Mater)의 배꼽돌(navel stone)을 페씨누쓰(Pessinus)에서 가져온 이후, 텔루쓰 숭배는 잊혀졌다. 텔루쓰는 카리나이(Carinae)에 커다란 신전이 있었다. 기원전 1세기 무렵에는 신전이 쓸쓸이 버려져 있었다.
툴루쓰 호쓰띨리우쓰(Tullus Hostilius): 로마의 세번째 왕. 아주 애매한 인물이다. 호전적이어서 알바 롱가(Alba Longa)를 공격하여 파괴했다. 그런 다음, 그곳으 주민을 로마로 데려왔다. 알바 롱가의 지배계급은 로마 귀족의 일부가 되었다. 툴루쓰 호쓰띨리우쓰는 원로원 건물을 건축하여 쿠리아 호쓰띨리아(Curia Hostilia)라고 불렀다.
툴리아눔(Tullianum): 카르케르(Carcer)라고도 함. 방 하나의 작은 건물로써 로마의 유일한 처형실이 그 밑에 있었다. 장군의 개선식에 끌려나왔던 중요한 모든 포로는 행렬이 카피톨 언덕(Capitoline Mount)의 정상이 이르렀을 때, 툴리아눔의 지하실에서 교살당했다. 교살(strangling)이라는 말은 맨 손으로 목을 졸랐다는 말이 아니고 올가미나 가로테(garrote)로 죽였다는 말이다. 사체는 지하실 벽에 있는 배수구멍으로 던져버렸다.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하실에 죄를 던져두어 굶어죽이는 것도 가능했다.
트라키아(Thrace) 혹은 Thracia.: 대충 헬레쓰뽄트(Hellespont)의 서쪽과 필리피(Philippi)의 동쪽 사이에 있는 발칸반도의 유럽지역. 이곳은 에게해(Aegean Sea)와 에욱씨네해(Euxine Sea)와 해안을 이루고 있었고 북으로는 싸르마티아(Sarmatia)까지 이어졌다. 로마인들은 이 지역의 서쪽 경계는 네쓰뚜쓰강(Nestus River)이라고 생각했다. 트라키아는 로마가 점령하기 전까지 실제로 한번도 자체 조직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이 지역을 트라키아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오래전에 정착한 게르만-일리리움-켈트 부족(Germano-Illyrian-Celtic tribes)과 부분적으로 동맹을 맺고 있었다. 그리스인과 로마인 둘 다 트라키아인(Thracians)을 아주 야만적이라고 생각했다. 기원전 129년 무렵 소아시아에서 아탈리드(Attalid) 계승전쟁이 끝난 후, 트라키아의 에게해 지역은 마케도니아의 일부로써 통치되었다. 왜냐하면, 로마가 아드리아해(Adriatic)에서 헬레쓰뽄트(Hellespont)간의 엄청난 고속도로, 에그나티아 대로(Via Egnatia)를 건설하고 이 주요 육로(이탈리아에서 소아시아로 군대를 보내를 수 있는 가장 빠른 길)를 보고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이누쓰(Aenus, 헤브루쓰강(Hebrus River)의 어귀에 있는 항구도시)와 압데라(Abdera, 네쓰뚜쓰강(Nestus River)의 동쪽에 있는 항구도시)는 에게해에 있는 두 개의 가장 중요한 도시였다. 그러나 트라키아의 가장 큰 도시는 트라키아의 보쓰뽀루쓰(Thracian Bosporus)에 있는 비잔티움(Byzantium)의 구(舊) 그리스 식민지였다.
트란쓰벡티오(transvectio): 큉크틸리쓰(Quinctilis, 7월)의 이데쓰(Ides)에 열리던 국마(國馬, Public Horse) 행렬. 가이우쓰 그라쿠쓰(Gaius Gracchus)의 여파로써 폐지되었다가 기원전 70년 자신이 기사(knight)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하던 폼페이우쓰(Pompey)가 부활시켰다.
트리덴툼(Tridentum): 현재 이탈리아의 트렌토(Trento).
트리부니 아이라이(tribuni aerarii): 인구조사에서 300,000 쎄쓰떼르케쓰의 재산이상으로 인정된 하급 기사계급. 상급 기사계급은 400,000 쎄쓰떼르케쓰로 인구조사를 받았다. (기사(knights) 참조)
트리오칼라(Triocala): 씨킬리(Sicily)의 노예들이 씨킬리의 남부해안의 내륙지역에 세운 거의 난공불락의 요새마을. 리키니우쓰 루쿨루쓰(Lucius Licinius Lucullus)가 기원전 103년 공격했으나 기원전 101년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트리움파토르(triumphator): 개선장군.
트리클리니움(triclinium): 식사하는 방. 보통 가정의 식당(사각형)에는 U자형으로 세 개의 소파(coach)가 배치되었다. 왼쪽의 소파는 렉투쓰 쑤무쓰(lectus summus), 중간의 소파는 렉투쓰 메디우쓰(lectus medius), 오른쪽의 소파는 렉투쓰 이무쓰(lectus imus)였다. 각각의 소파는 매우 넓어 1.25m 이상이었고, 길이는 최소한 두 배 이상이었다. 소파의 한쪽 끝에는 머리를 받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각 소파의 앞에는 소파보다 약간 낮은 좁은 탁자가 길게 놓여 있었다. 식사하는 사람들은 기대는 곳에 왼팔을 괴고 누웠다. 그들은 신을 벗고 발을 씻기도록 했다. 식사를 초대한 주인은 렉투쓰 메디우쓰의 왼쪽끝에 머리를 향하고 누웠다. 같은 소파의 오른쪽에는 로쿠쓰 콘쑬라리쓰(locus consularis)라는 가장 귀한 손님이 누웠다. 마리우쓰 시대에 품행이 단정한 여인네가 식사하는 남성들 옆에 눕는 것은 드물었다. 만찬은 남성들만의 모임이었다. 가정의 여인들은 식사시작시간부터 U자의 안쪽 빈 곳의 등받침없는 의자에 앉았다가 식사가 끝나자마자 나갔다. 대개 그들은 물만 마셨다.
티로(tyro): 라틴어로 티로(tiro). 초심자.
티루리니(Tigurini): 현재 스위스(Switzerland)에 살던 켈트 부족. 헬베티이(Hevetii)라고 불리던 부족과 가까웠다. 킴브리(Cimbri)와 테우토네쓰(Teutones)라는 게르만족이 이동한지 8년째 될 무렵, 티구리니는 이미 마르코마니(Marcommani) 및 케루쓰끼(Cherusci)와 합류한 이들과 합류했다. 기원전 102년 티구리니·마르코마니·케루쓰끼 연합군은 노리쿰(Noricum)에서 출발하여 아퀼레이아(Aquileia)를 지나 동부전선에서 이탈리아 북부를 침공하였으나 아쿠아이 쎅쓰티아이(Aquae Sextiae)에서 테우토네쓰가 패배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바꾸었다. 그들 모두는 자신들의 원래고향으로 돌아감으로써 사라진 테우토네쓰족와 킴브리족의 운명을 피할 수 있었다.
티베르(Tiber) 또는 티베리쓰(Tiberis).: 로마시가 있는 강. 티베르강는 아페닌산맥(Apennines) 북부에서 아레티움(Arretium)을 지나 투쓰깐(Tuscan, 티레니안(Tyrrhenian)) 해의 오쓰띠아(Ostia)로 흘러들었다. 로마는 티베르의 북동쪽 제방에 자리잡았었다. 이 강은 나르니아(Narnia)까지 배가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주 빠른 유속 때문에 상류로 항해하는 것은 힘들었다. 홍수가 잦았고 가끔 재해가 특히 로마에 발생했다.
티부르(Tibur): 현재 티볼리(Tivoli). 공화정 시절, 티부르는 산맥에서 티베르 평원으로 급류가 흐르는 아니오강(Anio River)에 있는 작은 마을이었다. 마리우쓰 시대에 티부르는 완전한 로마시민권을 갖고 있지 않았다.
팅기쓰(Tingis): 현재 타지에르(Tangier). 마우레타니아(Mauretania) 왕국의 수도. 팅기쓰는 헤라클레쓰의 기둥(Pillars of Hercules) 너머 아틀란티쿠쓰 대양(Oceanus Atlanticus)을 면(面)하고 있었다.
팅기타니아 원숭이(Tingitanian ape): 바르바리(Barbary) 원숭이. 여우원숭이. 지상에 살며 꼬리가 없다. 원숭이와 영장류는 고대 지중해세계에 드물었다. 그러나 아직도 지브롤터(Gibraltar)에서 발견되는 여우원숭이는 북아프리카에 항상 서식해왔다.